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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방귀 뀌어라!"…식사 후 '방귀 걷기', 살 빼는 데도 도움?여울다이어트 2024. 12. 2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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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체중감량을 위한 방법은 다양합니다. 걸으면서 방귀를 뀌면 체중이 줄어들까요? 그리고 나오지 않는 방귀를 억지로 뀔 수 있을까요?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게 됩니다. 불규칙한 식사로 배가 고프지 않을 때 안 먹다가 배고플 때 폭식에 과식으로 이어지는 식습관은 장기능을 떨어뜨려 장에 가스가 차게 됩니다.
취침 전 3시간에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잠자리에 편하게 들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잦은 야식으로 형성된 식습관은 수면 중 소화가 이루어지면서 자율신경의 리듬이 깨지면서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이 완충할 수 없는 잦은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연결된 자율신경의 하나인 교감신경을 계속 자극해 흥분 상태가 지속하면서 장기능이 항진하는 과민성장의 증상을 보이다가 만성화되면서 장기능이 떨어져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이 생기게 됩니다.
체중감량과 무관하게 장기능 이상이나 자율신경 이상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기는 복부팽만감입니다.
이런 복부팽만감이 없는 상태에서 저녁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적당한 속도로 20분간 걸으면 정상적 소화 작용으로 방귀가 나올 수 있고, 이 같은 현상이 건강에 좋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꼭 뀌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방귀 걷기'라는 용어는 '방귀 산책'에 관한 글을 올린 웰빙 인플루언서 메를린 스미스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틱톡에서 '방귀 걷기'가 화제를 모았고 재밌는 단어 덕분인지, 실제 경험담 덕분인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바람을 쐬기 위해 산책을 하는 것은 소화를 시키는 데 실제로 매우 유익한데, 이때 소화가 잘돼 방귀가 마렵다면 뀌어도 그만입니다. 이를 바로 '방귀 걷기'라 부를 수 있고, 산책 중 걷다가 방귀를 뀌면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당뇨병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꿈보다 해몽일 수 있어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녁 식사 후 산책할 여유가 있다면 그리고 섬유질을 많이 먹어 장에 가스가 많이 찬 거라면 마음이 편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건강상 이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운동의 결과로 생긴 방귀라면 방귀를 뀌기 때문에 체중이 감량되는 것이 아니라 방귀를 만드는 주위 상황이 체중감량을 위한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볼 게 아니라 달을 보면 방귀를 뀌는 것이 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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