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엉덩이 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 조리 방법부터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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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엉덩이 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다이어트 ‘이렇게’ 해보세요

 

기사해제 :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영양 성분뿐 아니라 '조리 방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스페인 나바라대 예방의학·공중보건부 연구팀은 식단을 개선할 때 조리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게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최종당화산물(AGE) 생성량이 달라지는데, AGE는 당이 결합한 지방·단백질 등으로, 체내에 쌓이면 분해가 잘 안 돼 노화를 촉진하고 비만 등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55~70세 체질량 지수(BMI) 25 이상인 비만한 성인 62명을 무작위로 영양 성분 그룹(NIG), 조리 방법 그룹(CIG)으로 나눠 식이요법 개선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했습니다.

 

NIG 실험 참가자에게는 지중해식 식단에 포함되는 식품, 일일 권장 영양소 섭취량, 영양 정보 등이 전달됐는데,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과일·채소·곡물·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입니다.

 

CIG 실험 참가자는 매주 2회 영양 지식과 함께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조리 방법에 대해 배웠는데, 튀김·구이 등 고온에서 조리하면 AGE가 많이 생성됐고, 찌거나 데치거나 삶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요리하면 생성률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매우 많은 AGE가 생성되기에. CIG 실험 참가자에겐 AGE를 조절하는 레시피 정보도 제공됐습니다.

 

 

연구 결과, CIG 그룹이 NIG 그룹보다 체중·체지방·허리둘레·엉덩이둘레 등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CIG 그룹이 NIG보다 콩과 식물·견과류·채소 섭취량이 많았고, 식물성 식품의 조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비만이나 과체중은 노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인자로 조리 방법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화까지 늦출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왜 살찌는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옵니다. 한 끼를 해결하는 간편함에 있습니다. 그 간편함이 주는 편리함은 건강이라는 가치를 포함한 모든 가치를 집어삼킬 만큼 강력합니다.

 

 

힘들게 먹을수록 살찌지 않습니다. 또한, 조리해서 먹을수록 주문 배달로 먹었던 음식보다 맛이 없습니다. 맛없게 먹으면 살찌지 않습니다. 영양 측면에서도 균형에 맞출 수 있어 생활하는데 힘들지 않습니다.

 

모든 습관이 똑같이 만들어집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지만, 반복하다 보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간편함이 주는 편리함보다는 건강이라는 가치가 우선순위가 될 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성공하고 싶다면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대충 때웠던 끼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내 몸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아닌 이상 아무도 내 건강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내가 아니면 내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에 신경 써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