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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살 잘 빠져"…하루 1,500kcal 제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려라!여울다이어트 2024. 11. 2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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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살 잘 빠져"...하루 1500kcal 제한, '이 두가지'를 늘려라
칼로리 제한에 더해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는 게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개월 동안 체중 감량에 큰 성공을 거둔 참가자들은 단백질과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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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kcal 제한에 더해 단백질과 섬유질을 늘리는 게 체중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25개월 동안 체중감량에 큰 성공을 거둔 참가자들은 단백질과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인에 맞춘 식단과 유연함 또한 시간이 지나도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연구 참가자들은 데이터 시각화 도구와 집중적인 식이 교육을 통해 주요 영양소에 대한 지식을 높여 개인에게 맞춘 안전하고 효과적인 체중감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개별화된 식이 개선 프로그램(Individualized Diet Improvement Program, 이하 iDip)'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영양학과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식단을 반복적으로 실험해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을 유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Dip의 핵심은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면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1,500kcal 이하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미국 보건정책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한 식단 지침을 기반으로, 음식의 kcal 당 단백질 및 섬유질 밀도를 표시하고 각 식사에 대한 목표 범위를 제공하는 2차원의 정량적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습관적으로 먹는 음식부터 시작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약 80g, 섬유질 섭취량을 약 20g으로 늘리는 개별화된 식단 계획을 세웠고, 1년이 되는 시점에 체중감량에 성공적이었던 41%의 참가자가 체중의 12.9%를 감량했습니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는 단 2.03%만을 감량했는데, 이 결과에서 연구진은 섬유질 및 단백질 섭취 비율과 체중감량 비율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고, 섬유질과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한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체중감량 식단의 안정성과 효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동시에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최근 체중 주사형 감량 약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음식 섭취가 극도로 제한된 상태에서 이러한 약물을 사용할 경우 근육과 뼈 손실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비만 과학 및 실행(Obesity Science and Practice)》에 'Successful dietary changes correlate with weight-loss outcomes in a new dietary weight-loss program'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kcal 계산이 미리 이뤄진 다양한 식단, 여기에 단백질과 섬유질이 추가된 식단을 통해 체중감량의 효과를 측정한 연구입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지루하기 쉬운 체중감량에 즐거움과 효과를 함께 준 연구라 흥미롭습니다.
실제 다이어트 현장에서는 이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먹는 음식의 kcal을 깐깐하게 확인하면서 먹을 바에는 차라리 덜 먹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재미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하고 지루해, 2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힘들지 않게 뺄 수 있는 만큼 빼고 그 이후는 그때 가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감량하면서 운동으로 근육을 길러 기초대사량을 올려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운동 트레이너, 유튜버, 연예인 등의 영상은 절대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와 같은 일반인이 따라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꼴이 됩니다.
하루하루 희망 고문으로 당신을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현실을 자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해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면 본원으로 내원해 상담을 받고 힘들지 않게 뺄 수 있는 만큼 노력하는 것이 정신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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