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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고 병 걸릴 위험 커져"…지금 당장 고쳐야 할 습관여성건강 2024. 10. 3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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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습관이 쌓여서 지금의 내 몸을 만듭니다. 나이 40을 넘으면 습관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40세 이후에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 위험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활동과 적정한 수면입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면역 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밤에 7~9시간을 자야 합니다.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의 중심은 수면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평균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데, 수면 부족은 에너지 수준과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병에 더 잘 걸리기 쉽게 만듭니다.
좋은 수면 위생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한데,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어야 하고, 잠자는 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이 와야 잠을 자지, 잠도 안 오는데 어떻게 1시간 이상을 누워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별 방법을 써도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생체리듬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잠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깨느냐가 중요하고 만약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다면 그날은 졸리더라도 참으면서 낮잠 없이 버티다가 잠이 오는 오후 9시를 넘어 잠자리에 들어 수면 사이클을 초기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는 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불안한 생각으로 잠을 방해하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은 너무 멀리 보기에 두려움으로 나타나고 생각으로 만들어지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진정되지 않는 마음에 잠은 도무지 잘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루만 생각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힘들면 신경·정신과를 내원해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일시적으로 복용하면서 수면사이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로 나가면 강렬한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서 생기는 활성산소로 기미와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다고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피하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 한 가지를 놓치게 되는데, 바로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입니다. 햇빛이 있는 바깥에서 10분만 있어도 체내에서 비타민D 생산이 증가하고 이는 칼슘의 생성을 도와 피부 저항력을 높여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합니다.
전문가들은 뼈를 강화하고 면역체계 건강을 위해 하루에 비타민D를 2,000~5,000IU 섭취하라고 권장하는데, 비타민D를 안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인체에 활성화되는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합성하는 것만큼 그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병·의원에서 처방하는 비타민D가 있다면 과연 그것을 먹고 뭐가 좋아졌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외로움이나 우울증으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크나큰 해를 입히게 됩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 삶은 절망적입니다. 그냥 태어났기에 그냥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지만 그 살아가는 과정에서 살아야 할 의미가 인생의 어느 순간 잠깐이라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기력해지고 그에 따라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다양하고 가벼운 관계 형성이 필요합니다. 가족처럼 깊은 유대감이 기대로 이어지는 관계가 아닌 아무런 기대 없이 오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냥 그런 관계가 필요합니다. 나를 기억하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내 주위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고 같이 모인 그 모임의 목적에 맞게 그 시간에 즐거움을 함께 하는 독서 모임, 운동 동아리나 공방 등이 좋습니다.
가정은 항상 쉬는 장소가 돼야 합니다. 각자 오늘 하루에 많은 사람을 만나고 거기서 받은 스트레스를 혼자의 시간으로 풀어내고 내일을 계획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은 밥 먹는 시간으로 충분합니다.
인생은 한치의 앞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살만한 것입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도 불행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볕이 좋은 어느 오후에 내리쬐는 햇볕을 받으면서 누군가와 함께 걷는 시간이 있다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면서 잠자리에 들어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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