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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우울증을 암시할 수 있는 증상은?여성건강 2024. 1. 5.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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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우울증을 암시하는 7가지 증상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흔한 정신질환 ‘우울증’. 하지만 흔한 정신질환이라고 방치한다면 성적 저하,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휴학, 업무효율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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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말합니다. ‘감기’는 환절기에 아침과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 우리 면역이 적응하지 못할 때 상기도감염으로 약 7주일간 기침과 콧물, 가래가 나오는 호흡기질환입니다.
감기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우리 일상에 흔한 일이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고 나아질 수 있다는 뜻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단 설문의 작성과 일상생활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이 대부분이라 심리적 불안정을 수치로 나타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 됩니다. 그래서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종 검사에도 나타나지 않는 신체화 증상이 주는 통증이 우울증에서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이별, 사망, 사기, 이혼, 사별, 송사, 대형사고의 목격 또는 생존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오는 예가 있고, 그런 일이 없이 체내 호르몬 분비의 이상에서 오는 예도 있으며 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특히, 의학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우울증에서 호전되는 환자가 ‘자살’하는 비중이 가장 커 이런 환자의 호전 상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감기에 잦은 항생제와 감기약은 내성을 불러오고 체내 면역을 약화해 해마다 어김없이 감기에 걸리듯 우울증이라고 해서 항우울제를 자주 복용한다면 같은 효과가 나타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무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뚜렷하게 이것이 우울증이라고 진단하기에는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우울증 징후의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쇼핑을 하게 됩니다. 쇼핑중독일 수도 있지만, 주문과 취소를 반복하거나 주문해서 뜯어보지도 않은 상자가 수북이 쌓여도 주문을 멈추지 못하게 됩니다. 강박장애의 하나로 불안함을 떨쳐내기 위한 행동입니다.
과음과 음주 후 거칠어진 행동 또한 우울증의 하나입니다. 심리적인 불안을 술에 의존해 풀어보려 하지만 오히려 몸은 더 망가지고 마음 또한 피폐해져 가지만 폭주 기관차처럼 멈추지 못하고 음주하는 동안 느끼게 되는 기분에 중독돼 갑니다.
온종일 손에서 떨쳐내지 못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이 우울증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고립감에서 오는 처절한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워 어딘가에 속하고 싶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음식이 감정과 연결돼 폭식이 자연스러워지고, 배가 아플 때까지 먹고 배가 아프면 다시 속을 게워내면서 위장기능은 다 망가져 가고 외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살찌게 되고, 살찌면서 더 안 움직이게 되면서 악순환의 고리는 서서히 만들어져 갑니다.
감정에 대한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전후 사정없이 울분을 토해내고 과격해지는 모습도 띠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피성이 많고 무기력을 많이 호소합니다.
우울증 초기에 외부 스트레스에 의한 대인기피가 나타나고 입맛을 잃으며 외부 활동이 적어지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집안 생활 위주로 진행하게 됩니다.
심리적 불안정으로 시작한 일상이 하루 생체리듬을 벗어나면서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래되면 복잡다단한 신체 증상이 몸을 힘들게 합니다. 인지행동치료가 필요하고 몸으로 드러나는 신체화 증상을 바로잡아,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여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하며 하루 걷기 1시간의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해 봐야 수저들 힘도 없는 사람에게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침구치료, 약침치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과 한약치료의 통합한방치료로 신체화 증상을 개선하고 심리적 불안정을 완화하면서 수면의 질부터 바로잡으면서 몸 상태를 보고 한 단계씩 진행해야 합니다.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약도 효과가 생깁니다. 그 마음부터 다잡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가야 언제가 되더라도 뛰어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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