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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빼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몸의 변화?
    동탄 여울 다이어트 TV 2019. 7. 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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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스크립트]

     

    Q) 다이어트 하면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상당히 광범위한 질문입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대략적으로 본원에서 진행하는 다이어트 단계를 나눠서 과정별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급속감량기

     

    다이어트 초기에는 먹는 양을 줄이면서 위장의 용적을 줄이는 과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심장박동수를 줄이고 대사기능을 떨어뜨리면서 외부 음식 섭취를 강요합니다. 즉, 먹는 양이 적으니 어지럽고 속도 메스껍고 힘도 없고 허기짐에 짜증이 많이 나고 배가 많이 고픕니다.

     

    단맛의 미각중독이나 음식중독이 심할 경우, 섭취 제한에 따른 금단증상으로 불안, 초조, 분노, 우울 등의 감정이 섞이면서 온종일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계속해서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의 일시 저장체인 글리코겐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수분이 많이 배출되면서 살이 많이 빠집니다.

     

    먹는 양이 계속해서 줄면, 저장된 글리코겐을 죄다 분해해 사용합니다. 더 이상 쓸 에너지원이 없으면 체내 불필요한 단백질을 사용하기 위해 남아도는 체수분을 배출하기 시작합니다.

     

    체내에서 불필요하고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내장근육 일부를 이용해 포도당·신생합성이 일어납니다. ‘당’을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 달 이상 배고픔이 지속하지 않는 한 팔·다리 근육인 골격근은 절대로 분해해서 쓰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당’을 아주 좋아합니다. 에너지 전환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체내 합성과정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가져다 쓸 에너지원도 없는데 저장된 에너지원을 분해해야 하고, 합성과정도 복잡해서 어떻게 해서든 외부에서 ‘당’을 포함한 음식을 먹게끔 계속해서 배고픔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도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남아도는 체수분의 체외 배출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짜게 먹으면 체수분이 잘 빠지지 않아 단백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적게 먹고 운동해도 짜게 먹으면 다이어트 초기부터 살은 더디게 빠집니다.

     

    게다가, 다이어트 초기부터 당질인 탄수화물을 적게라도 먹게 되면 이 합성과정은 잠시 뒤로 밀리고 먹은 탄수화물부터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하게 됩니다. 당연히 살은 더디게 빠집니다.

     

    체지방은 아직 분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대략 2~3주 정도 걸립니다.

     

    Q) 감량정체기

     

    전 단계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다이어트 본 게임으로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체지방의 분해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저장만 할 줄 알았지,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이 과정을 상당히 꺼립니다. 반발과 저항을 심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수백만 년 진화하면서 유전자에 각인되었기 때문에 생존에 위협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아니면 이 과정을 피하려고 별의별 수를 다 씁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허기짐이 찾아오고 기분까지 우울해집니다. 몸은 ‘당’을 포함한 음식을 먹으라고 계속해서 발악합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체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풍족하게 분해해서 쓰는 건 아니라 몸이 필요한 만큼만 분해해서 씁니다.

     

    그래서, 대략 1주 동안 감량된 체중은 1kg 남짓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살이 잘 안 빠집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배고프게 만들면서 ‘음식을 제발 좀 먹으라’라는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게 됩니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케톤이라는 물질이 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당뇨 환자처럼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케톤이 만들어지면 ‘간성혼수’라는 응급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혈당이 낮게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케톤이 만들어지면 상당히 건강한 것입니다.

     

    케톤이 만들어질 때 입냄새,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이런 식의 신체의 부정적인 생리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발생 후 3일 전후로 가라앉지만 길게는 1주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체내 영양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모발과 피부 영양이 떨어지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건조로 피부가 까칠까칠해지면서 주름이 잡히는데, 다이어트 시작과 함께 얼마나 혹독하게 진행했느냐, 그리고, 평상시 단백질과 지방을 kf 섭취하고 있었느냐, 다이어트 시작 나이, 운동 상태, 탈모 가족력 등에 따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나타난다면 그 시좀은 사람마다 다르게 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이 빠져서 좋은데 모임에만 나가면 “살뺐네!, 얼굴이 많이 상했어~, 얼굴 주름도 보이고, 얼굴이 반쪽이 됐네! 살 그만 빼!, 그러다 쓰러지겠어! 자~, 오늘만 많이 먹어, 그러고 있지 말고” 이런 얘기를 듣게 되니 모임에 나가는 게 마음이 많이 불편해집니다.

     

    게다가 감량 정체기에 맞물려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도 같고,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럼, 그만 빼고 오늘만 먹을까?, 이런 얘기를 자꾸 들으니까 은근 신경 쓰이네~’라고 말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0여 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자칫 위장의 용적이 줄어드는 과정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40일이 되기 전에 현재 위장의 용적이나 그 이상을 먹게 되면 줄어드는 과정이 리셋, 초기화됩니다.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체중감량 후 요요가 쉽게 찾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목표체중까지의 감량은 필요합니다.

     

    목표체중까지 감량한 후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충분히 얼굴은 환해집니다. 얼굴 피부도 깨끗해지고 코가 우뚝 솟아 보이면서 눈은 상대적으로 깊게 들어간 듯 보여서 얼굴선과 턱선이 살게 돼 상당히 예뻐 보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 영상에서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 모임에 나가게 됐을 때 나로 쏠리는 주위의 시선을 어떻게 분산시키면서 불편해지는 마음 없이 잘 있다가 올 수 있는지 다이어트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체지방은 면역과 연관됩니다. 체지방은 체온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감기·몸살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항하던 몸이 체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하고, 변화된 몸 상태에 나름 적응하면서 체중감량은 서서히 진행하게 됩니다.

     

    이 단계부터 유산소운동인 하루 걷기 1시간이 필요합니다. 분해된 체지방이 혈관으로 이동해 산소를 만나 활활 태워져 체외로 배출돼야 진정한 체중감량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분해된 체지방이 태워지지 않으면 혈관을 떠돌다가 우리 몸 어딘가에 다시 쌓이게 됩니다. 가득이나 줄지도 않는 살이 더 안 빠지게 됩니다.

     

    감량정체기는 대략 1~2주 정도 걸립니다.

     

    Q) 지속감량기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대사기전을 우리 몸이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감량속도는 감량정체기보다 빠르지만, 급속감량기보다 느립니다. 왜냐하면, 이때부터 에너지원 대부분이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은 다른 영양소와 다르게 1g당 9kcal의 열량을 냅니다. 다른 영양소의 약 2배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감량속도가 떨어집니다.

     

    감량속도를 올리고 싶다면 유산소운동인 하루 걷기 1시간을 빠르게 걷거나 무산소운동인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되는데 하루 걷기 1시간만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차차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단계까지 잘 따라왔다면 위장의 용적도 확실히 줄어들고 음식중독이나 단맛의 미각중독으로부터 만들어진 비정상적인 뇌 회로의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목표체중으로도 근접하게 됩니다.

     

    지속감량기는 대략 2~4주 정도 걸립니다.

     

    이 기간은 청소년기 때 비만여부, 현재 체중으로 얼마나 지속됐는지, 다이어트 시도 횟수, 예전 다이어트 방식, 취침시각과 수면시간, 숙면여부 등에 따라 지속감량기의 기간이 달라집니다.

     

    분해가 잘 되는 갈색지방과 분해가 잘 안 되는 백색지방의 비율, 지방세포의 개수에 따라 지속감량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Q) 덧붙이는 말

     

    이렇게 다이어트가 일직선상으로 실제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체수분의 체내 사용이 병행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당질인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고 해도 실상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식탁의 90% 이상이 탄수화물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먹게 됩니다.

     

    매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우리 몸이 선택적으로 손쉬운 에너지원을 먼저 쓰고 그다음 다른 에너지원을 씁니다. 그러다 쓸 게 없으면 저장된 에너지원을 분해해 쓴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별로 나눠서 어떤 에너지원 위주로 우리 몸이 사용하고 어떤 부정적인 생리반응이 그 단계에 주요하게 나오는지 살펴봤습니다.

     

    수백만 년 진화한 ‘본능의 나’가 다이어트 단계별로 드러내는 반발과 저항을 어떤 식으로든 달래주면서 잠재우지 않고서는 참는 다이어트로 진행하면서 우리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힘들게 체중감량을 하더라도 몸이 힘든 다이어트는 반드시 요요가 찾아오게 됩니다.

     

    살을 빼겠다고 ‘생각하는 나’가 어떻게든 살려고 애쓰는 ‘본능의 나’를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중감량하면서 이렇게 나타나는 우리 몸의 부정적인 생리반응을 어떻게 완충하면서 힘들지 않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합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목표체중까지 체중감량이 이뤄지고 확실하게 줄어든 위장의 용적만이 요요가 쉽게 찾아오지 않도록 해 줄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진화 심리학이자 대사과학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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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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