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포, 미워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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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방세포, 미워도 다시 한번

 

지방세포! 밉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다이어트를 위한 내용으로 간략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우선, 지방세포에 대한 2가지 사항은 미리 알고 들어가겠습니다.

 

첫째, 지방세포는 분열해서 개수가 늘어나면 죽을 때까지 줄어들지 않습니다. 단지, 그 크기만 작아졌다 커졌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즉, 지방세포의 개수가 많은 사람은 요요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둘째, 성인이 되어서도 지방세포는 분열해서 개수를 늘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의 골격, 피부, 근육 등에 제한이 있어 무한정 늘려갈 수는 없습니다. 성장기보다는 분열이 적게 일어나지만, 그 개수는 늘려갈 수 있습니다.

 

Q) 지방세포의 개수와 크기

 

지방세포의 가장 큰 역할은 남아도는 에너지원을 저장하는 공간입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없애 보려고 애쓰지만, 영양이 부족했던 시대에는 성장과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곳간에 곡물을 채우듯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면 그 크기가 커질 때까지 지방을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저장된 지방을 성장과 생활에 사용합니다. 저장하고 사용하다 저장공간이 부족해지면 분열을 통해 개수를 늘려갑니다.

 

창고에다 물건을 가득 채워 쓰다가 저장공간이 모자라면 창고를 다시 지으면서 창고 수를 늘려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생후 6개월에서 1년이 되면 지방세포의 개수는 적지만 크기는 성인 수준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1년 후에 다시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고 20세가 돼서야 성인 크기에 도달합니다. 저장된 지방을 성장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성장 급증기는 일반적으로 발달과정 상 2번 있습니다. 태어나서 돌까지 한번, 그리고 사춘기보다 무서운 중학교 2학년 즈음입니다. 이때 체내 영양이 충분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장급증기를 앞둔 상황에서는 지방세포의 크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 시기를 제외한 다른 시기에도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서서히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있다면 이 시기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인 아이들은 2에서 4세부터 지방세포의 개수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10세 즈음에 2년 동안 폭증합니다. 체중을 줄이지 않는 한, 평생 지방세포의 개수는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왜냐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성인 지방세포의 크기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곳간을 채우고 꺼내 쓰고 해야 하는데 채우기만 급급합니다. 곳간이 가득찬 상태로 유지되다가 모자라면 계속해서 짓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비만이 되는 이유는 자의식이 형성돼 말도 잘 안 듣고 제멋대로 하려고 하고 떼쓰는 즈음으로 습관으로서 식습관이 몸에 배는 시기에 건강한 식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부모의 식단을 그대로 물려받거나, 아이가 먹고 싶은 대로 달고 짜고 기름진 칼로리밀도가 높은 음식을 2에서 4세부터 10세까지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꾸준히 먹여왔기 때문입니다.

 

비만하지 않은 아이들은 8세에서 10세까지 지방세포의 개수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10세 즈음에 2년 동안 폭증합니다. 성장 급증기를 대비해 체내 영양 준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일시적으로 커졌다고 해서 지방세포의 분열이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3개월에 걸쳐 지방세포가 커진 채로 유지돼야 분열 신호가 만들어집니다. 그 분열을 통해 체지방의 확장이 이루어집니다.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면 레벨업이 되면서 창고가 부족해 상당히 답답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사기에는 돈이 아까워 몇 날 며칠을 답답해하다가 결국에는 지르게 됩니다. 그때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쾌적함이란, 게임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그런 식으로 지방세포의 개수를 늘려갑니다. 그리고, 살이 찌게 됩니다.

 

청소년기의 비만 여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성장과도 연관되지만, 성인이 된 후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을 때, 몸의 저항과 반발이 심하게 나와, 체중감량이 잘 안 되는 경향을 띱니다. 또한, 지방세포의 개수도 너무 많아 체중감량 후 요요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Q)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우리 몸에는 지방의 위치에 따라 크게 2 종류의 지방이 있습니다. 피하지방(Subcutaneous fat)과 내장지방(Visceral fat)입니다. 근육내 지방도 있지만, 비율이 5%로 낮습니다.

 

피하지방은 주로 허벅다리, 팔뒤꿈치, 얼굴 턱선 부위에 많이 쌓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피하지방층이 얇으면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또한, 피하지방량은 증가와 감소가 수시로 이루어지는데, 가임기 여자는 임신과 출산을 대비해 피하지방이 늘어납니다.

​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각종 비만 피부 치료실에서 체중감량을 홍보하는데 대다수가 피하지방을 줄여 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병원에서 하는 지방흡입술도 피하지방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체중을 몇 시간 내에 감량시킵니다만, 머지않아 원래대로 되돌아옵니다. 그만큼 변동 폭이 큽니다.

 

내장지방은 복부에 주로 쌓입니다. 장기 안에, 장기와 장기 사이 빈공간에, 장기와 장기를 구분해주는 장간막에 쌓이게 됩니다. 살이 쪄서 배가 나오는 이유는 복부가 간과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기 때문입니다. 생존에 위협이 되는 순간 복부에 쌓인 지방을 끌어다가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려는 수백만 년 진화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체중이 감량되는 것 같은데 거울을 보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체중계 상으로는 살이 빠지고 있고, 예전에 허리가 안 맞아 못 입던 바지가 들어갑니다.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을 쌓으려는 진화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대 의료기술 중 내장지방까지 도달해서 지방을 직접 분해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주로 가정의학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외충격파나 심부고주파도 인체 내부로 깊이 들어가지만, 림프순환, 즉 정맥순환이나 결합조직의 순환을 도와 분해된 체지방이 혈관으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줄 뿐입니다.

 

체중감량이 되려면 분해된 체지방이 혈관으로 이동해서 혈관에 있는 산소를 만나 잘 태워진 다음 체외로 배출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해된 체지방이 늪지대를 건너야 하는데 그 지역이 결합조직이 됩니다.

 

그런데, 그 늪지대가 끈적끈적하거나 딱딱하게 굳어 있으면 분해된 체지방과 엉겨 붙게 됩니다. 그 상태를 ‘셀룰라이트’라고 합니다. 셀룰라이트가 형성되면 체중감량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나 허벅지 피부로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집니다. 그때는 체외충격파나 심부고주파를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내장지방은 다이어트를 통해 빼야 합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가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라고 할 때 내장지방, 복부비만의 과도한 중성지방을 태워 없애야 합니다.

​

Q) 갈색지방과 백색지방

 

우리 몸에 지방이 잘 분해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지방 중 대략 1/3은 갈색이고, 나머지 2/3는 백색입니다. 갈색지방이 오래되면 백색지방으로 바뀌면서 몸에 저장됩니다. 몸이 에너지원이 필요할 때 백색지방이 다시 갈색지방으로 바뀌면서 사용됩니다.

 

늘어난 체중으로 오래도록 생활하면 몸에는 백색지방이 많아집니다. 그 애기는 체중감량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먹는 양이 줄어든다고 우리 몸이 알아서 체지방을 백색에서 갈색으로 바꾸고, 쉽게 쉽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 몸은 일단 저장된 에너지원을 분해해서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립니다.

 

이 과정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체중감량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형태에서 뭔가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까?

 

베이컨?

 

삼겹살?

 

그렇죠!, 삼겹살이 연상됩니다.

 

만약, 10Kg의 체중을 감량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1인분의 g수는 120~200g이라고 가정해 보면 우리 몸에서 삼겹살 50~약 80인분을 빼야 합니다.

 

감이 옵니까? 안 오죠?

 

이 얘기를 왜 하느냐?

 

본원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을 하루 3번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다 보면, 식사 때 배가 고프지 않아 건너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온종일 먹은 거라곤 한약이랑 물, 아메리카노 1잔, 오이랑 당근이 전부입니다. 이때 슬슬 걱정이 몰려옵니다.

 

‘이러다 쓰러지는 건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배고프지 않을 때 먹는 것은 죄다 살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고프지 않으면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갈색지방이 백색지방으로 바뀌는데 수면유도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이 직접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말은 잠을 깊게 잘 자야 살이 잘 빠진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앞으로 이어지는 영상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다이어트를 위한 지방세포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다이어트는 진화 심리학이자 대사과학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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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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