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이하 자고 운전…음주만큼 위험!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23. 10. 25.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요즘같이 정신없이 살아야 현 상황이 유지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르는 물가와 고금리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시기에 잠이라도 1시간 덜 자며 피로한 상황에 내몰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잠을 5시간 이하로 잔 뒤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호주 센트럴퀸즐랜즈대 애플턴 행동과학 연구소 연구진은 안전 운전을 위해 어느 정도의 수면이 필요한지 조사한 61개의 실험실 및 현장 연구 결과를 종합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국제 저널 ‘수면 자연 과학 (Nature and Science of Sleep)’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4~5시간 이하로 잠을 잘 때 자동차 충돌 사고 위험은 약 두 배 높아졌는데, 이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일 때 발생하는 위험과 같은 수준입니다.
전날 밤 수면 시간이 한 시간 줄어들 때마다 운전자의 충돌 위험은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운전자가 전날 밤 4시간 이하로 잤을 때 충돌 위험은 최대 15배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운전하기 전 일정량의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데, 연구진은 지난 24시간을 기준으로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라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육아, 교대 근무,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원하는 만큼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런 규제를 하려면 상당한 지지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우리는 지금 피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면 이렇게 수면 부족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피로를 온몸으로 감당하지 못하면 내일을 살아갈 수 없기에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든 몸을 일으켜 세우며 일터로 향하게 됩니다.
수면 부족은 집중력의 저하로 전방주시 태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반응력 또한 떨어져 차간 거리 유지도 힘들게 만듭니다. 터널에서 차라도 밀리면 운전 긴장도 풀려 졸음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수면 부족으로 오는 몸과 마음의 피로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으로 풀릴 수 있지만 계속되는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회복력의 한계를 넘어설 때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키거나 당할 수 있어 일하는 잠깐 회복을 보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벌어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라도 내 몸이 전 재산이라면 내 몸에 대한 투자만큼은 아낌없어야 합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에서 생활이 유지된다면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정신없이 살면서 오늘이 아닌 내일을 살아가야 하고 지친 심신에 피로감과 무기력으로 내일 아침 해가 밝는 것이 두렵다면 가까운 병·의원이나 한의원에 방문해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핀 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한방치료인 침구치료, 약침치료, 추나요법과 한약치료를 통해 항상 긴장되어 있고 흥분된 몸 상태를 이완하고 눈이라도 잠깐 붙이면서 심신의 안정을 가질 수만 있다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 1시간의 치료도 어렵다면 체질에 맞는 한약이라도 복용하면서 좀 더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까지 몸 상태를 유지해 가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면은 인간이 진화하면서 회복과 재생을 위한 자동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해도 머지않아 건물이나 다리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그리고 깊게 자는 사람만큼 큰 병에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몸을 내가 챙기지 않으면 그 아무도 챙겨주지 않습니다.
반응형'지방간·만성피로·통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 육류와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을 노린다. (1) 2023.12.08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만성피로 한의원 : 번아웃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 (2) 2023.11.27 끝이 없는 피로에 '이 증상'까지 겹치면? 만성피로 증후군 의심 (0) 2023.04.26 통증의 왕 통풍, 겨울에 더 괴로워… (0) 2023.01.27 기운 다 빠지기 전에…번아웃 막는 방법 3 (0) 202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