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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한약다이어트 한의원 : 지방은 다 나쁘다? 갈색지방은 다르다!
    여울다이어트 2021. 4.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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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대부분은 ‘지방’을 절대로 피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최근 Science Daily는 다이어터를 주목시키기 좋은 소식을 보도했다. 바로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의 효능에 관한 새로운 연구다.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달리 갈색지방은 지방을 태워 많은 전문가가 비만 치료의 새로운 열쇠로 기대해왔다. 하지만 그간 갈색지방이 정말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분명하지 않았다. 갈색지방은 목 속 깊숙이 숨겨져 있어 식별하는 것조차 어려웠기 때문이다.

     

     

    2009년 신생아에게서만 발견된다고 생각해왔던 갈색지방이 일부 성인의 목과 어깨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후, 전문가들은 추운 환경에서 열을 생산하기 위해 칼로리를 태우는 갈색지방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미국 록펠러대 연구팀은 갈색지방의 실제 효능을 밝혀냈다. 5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갈색지방을 가진 사람은 제2형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 심장 및 대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의학’에 게재됐다.

     

    13만 개의 PET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10% 정도에서 갈색지방이 발견됐으며, 연구원들은 갈색지방을 보유한 참가자와 그렇지 않은 참가자를 비교 분석했다.

     

    비교 결과 갈색지방을 가진 이들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만성질환을 앓는 이들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절반 수준이었다. 또한, 갈색지방이 없는 경우 22.2%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인 데 비해 갈색지방을 보유한 사람은 18.9%로 낮았다. 더불어 연구진은 갈색지방을 가진 사람들이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완화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비만한 경우 심장과 신진대사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갈색지방을 가진 비만인의 경우 비만이 아닌 이들과 발생 위험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록펠러대학병원의 폴 코헨 박사는 “갈색지방은 포도당 소비, 칼로리를 태우는 것보다 많은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앞으로 왜 일부 사람들에게서 갈색지방이 많이 발견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갈색 지방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왜 같은 음식을 먹고도 나만 살이 찌는지, 유독 추워지는 가을과 겨울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 케톤발진(Keto Rash)이 생기는지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다이어트를 단지 먹는 양을 줄이고 열심히 운동만 하면 체중감량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지방의 대사기전을 알면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방에는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이 있습니다. 색으로 분류하지만 분해와 배출의 용이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갈색지방에는 지방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있어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 지방을 분해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열 발생과 에너지 공급에 사용됩니다.

     

     

    백색지방은 지방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없이 단지 잉여 에너지원으로 복부를 중심으로 축적됩니다. 백색지방은 잘 분해되지 않아 체중감량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열 발생을 위해 백색지방보다는 갈색지방이 상대적인 양이 많아지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이나 겨울에 체중감량 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체내 분해된 지방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넘쳐나는 지방이 혈액으로 흘러들면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색소성 양진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의욕을 앞세워서 하기보다는 체중 감량되는 몸 상태를 잘 살펴 부정적인 신체 반응을 완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늘어난 체중으로 오래 생활하면 갈색지방이 백색지방으로 전환되면서 살 빼기 어려운 생체조건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목표체중까지 감량한 후 3kg 정도 늘어났을 때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신생아에게 많이 발견되면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고 일부 성인의 목과 어깨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면유도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이 지방 대사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분히 깊은 잠을 자야 체중이 원활하게 감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자다가 자주 깨거나 얕은 잠을 잔다면 효과적인 체중감량은 어려울 수 있어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관리가 다이어트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갈색지방은 지방의 분해와 연소가 잘 이루어져 뇌·심장·혈관 질환인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과 심장과 대사 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체중감량을 한다면 환경에 따라 우리 몸의 대사 기전이 효율적으로 작용하도록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는 대사과학이자 진화심리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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