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입냄새치료 한의원 : 트림에서 '썩은 냄새' 난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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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음식을 삼켰을 때 함께 들어간 공기가 위에 모여 있다가, 가스 형태로 식도를 통해 나오는 것이다. 트림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트림에서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느껴지면 질병 때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썩은 냄새 나는 트림.

 

트림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냄새가 난다.

 

 

신맛 나는 트림.

 

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일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 부위를 조여 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발생한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은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나는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완화하려면 평소에 커피, 기름진 음식, 과식을 피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쓴맛 나는 트림.

 

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담낭 운동장애가 있으면 유독 트림을 많이 하게 돼, 쓴맛이 자주 느껴지기도 한다.

 

 

담낭 운동과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은 같다. 담낭 운동이 잘 안 되면 위장 운동도 잘 안 된다, 소화가 안 되면서 가스가 많이 생기고 트림을 많이 하게 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쪽으로 역류, 쓴맛 나는 트림을 하게 된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하는 것이다.

 

입 냄새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소화가 안 될 때 트림하면 속이 뻥 뚫릴 것 같아 억지로라도 트림을 하거나 탄산음료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트림할 때 입냄새가 난다면 그에 따른 몸속 소화기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 쓰기가 생활화되면서 입냄새로 내원하는 분이 많습니다. 대개 편도결석에 의한 염증이거나 음식물이 치아나 잇몸에 잔류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이 있다면 입냄새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몸 상태를 살핀 후 입냄새가 나는 원인을 찾아 한약치료를 하면 좋아집니다. 몸속 이상이 있을 때는 장기적인 한약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흉간식체 또는 명치 부위 답답함으로 내원하는 때도 있습니다. 뭔가 먹으면 목과 가슴 사이에서 걸린 듯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목에 딱 달라붙은 기분이 생기며 증상이 심해지면 숨이 차기도 합니다.

 

 

명치 부위에 뭔가 걸린 느낌은 없는데 가슴과 명치가 답답해서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혀야 그나마 답답함이 덜 하고 장에 가스가 차면서 복부팽만감이 생깁니다. 혹시라도 소화라도 안 되면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트림이라도 하면 나을 것 같지만 트림도 잘 나오지 않고 가끔 있던 답답함이 온종일 생기면서 생활의 질이 떨어집니다. 내과에 내원해 소화제를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아 내원하는 때도 있습니다.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대개 무른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때도 있습니다. 인체의 위와 아래 소통이 잘되지 않으면 위로는 트림이 아래로는 설사하는 때도 있는데 임신부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트림은 음식물을 먹은 후 소화되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생리현상이지만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난다면 몸속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 썩은 내가 나는 트림은 위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화능력이 떨어지면서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부패하기 때문입니다.

 

 

변비가 심할 때도 음식물 썩은 내가 입에서 나거나 트림할 때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 잘 나타납니다.

 

 

신맛이 나는 트림은 위식도 역류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소화기성 잔기침이 생겨 수면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야식, 과식 또는 폭식하는 식생활이 원인이 됩니다.

 

대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음식과 감정이 연결되면서 밤늦게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청·장년층에서 잘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매운 음식을 먹고 싶어도 속쓰림이 심해 먹기가 꺼려지고 입안에서 화끈거리는 때도 있습니다. 'Heart Burn'으로 똑바로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이 타들어 가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상체를 30도 정도 세운 뒤 잠자리에 들어야 그나마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쓴맛이 나는 트림은 간·담계와 십이지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많이 참고 생활해야 하거나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서 하는 일이 성과를 내지 못해 그로 인한 고민과 생각이 많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아침 기상 시에 입안의 텁텁함과 함께 쓴맛을 느끼게 되는데 혀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입안 전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트림에서 지속적인 냄새가 난다면 단순히 소화제나 제산제 등으로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만을 가져오기보다는 내원해서 몸 상태를 세세하게 살핀 후 한약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 한의원은 여성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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