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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먹고 나면 왜 금방 배고파질까?여울다이어트 2020. 2. 28. 07:00반응형반응형
라면, 국수, 덮밥 등 한 그릇 음식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배가 빨리 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왜 그럴까?
이는 정제 탄수화물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다.
밀가루 면이나 흰쌀밥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에 췌장은 급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혈당 조절 물질 '인슐린'을 분비한다.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부위는 혈당을 기준으로 움직이는데, 인슐린이 나와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배가 고파진 것처럼 느껴진다. 배고프지 않은데 식욕이 생기는 '가짜 배고픔'은 탄수화물 음식을 먹었을 때 흔히 발생한다.
흰쌀,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변화폭이 크기 때문에 현미, 통밀 등 비정제 탄수화물이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 음식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당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율을 줄이고 육류, 채소 등으로 골고루 짜는 것이 권장된다. 빠르게 먹으면 포만감이 짧게 유지되므로 천천히 먹는 습관이 좋다.
국수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혈당이 떨어지면서 위장이 비면 위장 내벽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을 통해 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하게 됩니다. 결국, 혈당의 변화 폭이 짧은 시간 내에 크면 클수록 배고픔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부 장기들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활동하며 생각하고 생리적으로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로 바뀐 혈당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다음 끼니에 음식을 먹게끔 식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혈당이 에너지 사용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우리 몸이 완충하기 떨어뜨린 것이라면, 체내 저장에 치우치면서 살찌게 됩니다. 게다가 저장을 유도하기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됩니다. 먹으면서 배가 고파지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이고 그런 음식이 고도로 가공된 밀가루와 탄수화물인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그런 음식들은 그 자체로 맛이 그렇게 나지 않습니다. 기공 과정에서 각종 식품 첨가제, 감미료와 소스가 더해지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칼로리 높은 음식으로 탈바꿈됩니다.
실제 영양가는 없으면서 칼로리만 많아, 먹을수록 쉽게 살찌게 됩니다. 문제는 그런 음식들이 정말 맛있다는 것입니다.
국수, 라면, 덮밥, 시리얼, 에너지바 등을 먹으면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쉽게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계속해서 뭔가 먹을 것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인데 포만감은 혈당의 변화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혈당 변화의 폭이 짧은 시간 안에 커지면 배고픔을 쉽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들이 고도로 가공된 정제 탄수화물로 일상에서 배달음식으로 자주 시켜 먹는 음식들입니다.
정상적인 식사라면 우리가 뭔가를 먹는 동안 우리의 혈당은 서서히 올라가고 어느 정도 올라가면서 위장이 찼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되며 그 뒤로 몸과 뇌를 이용하면서 올라간 혈당을 에너지로 바꾸면서 서서히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끼니에 배고픔으로 식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왜곡시켜 먹기는 많이 먹는데 혈당을 빠르게 올려 먹는 속도에 비해 저장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먹고 난 뒤 올라간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보다는 저장이 먼저 이루어져 식욕을 더 빨리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일단 저장하게 되면 그것을 분해해 사용하는 것을 상당히 꺼립니다. 다이어트하는 과정에서 먹는 양을 줄인다고 우리 몸이 알아서 저장된 체지방을 쉽게 분해해 사용하도록 내놓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장된 체지방의 분해보다는 손쉬운 외부 섭취를 강요하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먹지 못할 때 온갖 짜증을 부리도록 조정하게 됩니다. 단맛에 의한 미각중독과 정제 탄수화물의 음식중독으로 인한 우리 뇌 구조의 음식에 대한 갈망과 탐닉의 회로를 다이어트 초기에 끊어주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먹고 우리 뇌와 몸이 어떻게 변화되고 내가 음식과 맛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알아야 목표체중으로 감량한 후 요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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