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약, '이것' 위험 6배까지… 미국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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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약을 먹으면 섭식장애 위험이 6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어린이 병원 연구팀은 14~36세 여성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체중감량을 위해 장의 내용물을 배설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인 식욕억제제와 완하제를 복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후, 3년 동안 거식증, 폭식증 등 섭식장애 진단을 받았는지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여성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섭식장애 위험이 1.8배로 높았다. 완하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섭식장애 위험이 약 6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런 종류의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기 쉽고, 소화 장애 또는 심리적인 문제를 유발하기 쉬워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주도한 조던 레빈슨 박사는 "섭식장애는 정신건강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위험한 질환이며, 다이어트약이 섭식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중요한 발견"이라며 "공중보건을 위해 젊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약을 쉽게 복용하지 않도록 관련 법안이 제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중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다이어트 알약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무리 안 좋다고 주위에서 만류해도 복용하면 그 효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쉽게 그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독성과 의존성이 강해 금단증상이 나오고 각종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오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스스로 의지를 되새기면서 ‘이번만’을 마음속으로 외치며 시작하게 됩니다.

 

게다가, 접근하기 쉽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합니다. 도박이나 마약을 시작할 때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한두 번의 다이어트 성공으로 시작한 다이어트약 복용은 의존을 낳아 언제든 살찌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약에 내성으로 점점 더 강한 약을 찾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심리적 강박감이 지나치게 되면서 거식증과 폭식증의 섭식장애가 발생합니다. 신경·정신과 질환으로 이환됩니다. 그냥 줄기차게 먹고 그 먹은 것을 모두 게워내고 또 다시 그런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그런 섭식 행동을 하도록 우리 몸은 계속해서 자극을 만들어 내고 그런 행동이 일어나지 않을 때는 불안, 초조, 우울, 분노와 파괴 등의 행동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삶의 질 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피폐해지고 내 삶만 힘든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삶까지 힘들게 만듭니다.

 

이런 다이어트의 형태가 만들어지는 것은 살찌게 만드는 음식중독이 약물중독으로 바뀌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무의식으로 형성된 과식하는 식습관이 다이어트하면서 의식하며 먹어야 하는 식습관과 움직여야 하는 생활습관으로 변하는 것에 대한 우리 뇌와 몸의 반발과 저항을 힘들어해 손쉬운 방법을 찾다가 시작합니다.

 

얼음이 어는 데 시간이 걸리듯 녹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우리 몸이 어떻게 되든 간에 체중감량에만 집중해 저렴한 단기 다이어트 효과만을 찾고자 애쓴 욕심과 조급함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좋은 자극이든 좋지 않은 자극이든 어떤 자극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완충하며 단지 살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내 마음과 좋은 생각을 담고 있는 내 몸이 소중하다면 다이어트를 하려 할 때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진행할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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