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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하면 정크푸드 당긴다.여울다이어트 2019. 5. 6. 07:00반응형반응형
수면이 부족하면 정크푸드(Junk Food)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 대학교 등 유럽의 연구진은 19~33세의 건강한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우선 참가자들에게 똑같은 저녁 식사를 먹였다. 파스타와 송아지 고기, 사과, 딸기, 요구르트 등이었다.
그러고 나서 일부는 실험실에서 밤을 새우게 했고 나머지는 집에서 자게 했다. 연구진은 이튿날 식전에 참가자들을 모아 혈당과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허기와 식욕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사진 수십 장을 보여주고, 사진 속 물건을 사는데 돈을 얼마나 쓸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사진 중 절반은 초콜릿 바 등 정크푸드 간식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모자나 잔처럼 먹을 수 없는 물건이었다. 참가자들이 사진을 보는 동안 연구진은 기능성 자기공명장치(fMRI)로 그들의 뇌 활동을 살펴봤다.
수면 조와 밤샘 조는 일주일 후 교대해서 실험을 반복했다. 잠을 잤든, 밤을 새웠든 참가자들이 아침에 느끼는 허기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과 혈당치가 유사했던 것.
그러나 밤을 새운 참가자들은 간식에 돈을 쓰겠다는 의사가 더 강했다. 또 자기공명 스캔 결과 역시 밤샘 조에서 특이점을 보였다. 음식 사진을 봤을 때 잠을 못 잔 사람들의 편도체와 시상하부가 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허기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그렐린)은 수면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는 대목이다. 기존에 수면 부족이 허리둘레를 늘린다는 연구가 있었다. 잠이 부족하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서 허기와 포만감을 느끼는 기준이 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호르몬은 중요한 변수가 아니었다. 문제는 두뇌였다. 뇌에서 보상과 통제를 담당하는 구역의 활동이 변하기 때문이라는 것.
쾰른 대학교 얀 피터스 교수는 “두 팀 모두 식전 공복 상태에서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기 때문에 배고픔과 관련한 호르몬 수치는 모두 고르게 높았다”라면서 “사진 속 이미지에 대한 두뇌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 것은 호르몬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두 팀 사이에 두뇌 활동의 차이가 생긴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만, 수면 부족으로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교수는 “수면이 부족할 때 뇌는 더 많은 에너지를 쓴다”라면서 “뇌가 음식 섭취를 늘리라는 신호를 보내는 현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사진 속 음식에 이른바 건강한 음식을 포함하지 않은 것, 실험 대상자가 적었던 점은 이번 연구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Sleep deprivation selectively up-regulates an amygdala-hypothalamic circuit involved in food reward)는 ‘신경 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잠부족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야간 근무를 하거나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공복에 음식의 섭취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그렐린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작용으로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식욕이 항진되어 음식 섭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사에서는 수면 부족이 호르몬의 작용보다는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쳐 뇌 구조의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항진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논문에서 제시하는 실험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시사하는 바는 있습니다. 그것은 뇌의 보상과 통제의 영역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입니다.
남들과 같이 잘 때 자고, 먹을 때 먹는 일정한 생활 리듬을 만들어졌을 때는 배고픔과 포만감의 신호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대부분 과식을 하지 않고 건강식을 찾아 먹을 수 있지만, 수면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수면의 보상으로 달고 짜고 느끼한 맛있는 칼로리밀도가 높은 밀가루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뇌의 통제 영역에서 배고픔을 느끼면 먹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면 더 이상 먹지 않게 하는 신경세포의 신호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면 부족이 음식 섭취와 관련된 뇌의 영역에서의 활동을 교란해 배고픔과 관계없이 비정상적인 음식 섭취 형태로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피곤해진 뇌는 에너지 변환이 빠른 탄수화물의 섭취를 강하게 요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달고 짜고 느끼한 음식의 섭취를 강요해 식욕을 항진시킬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뇌가 충분히 쉬지 못해 뇌의 요구에 따라 살찌기 쉬운 음식의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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