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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식단, 다이어트 목적으론 “글쎄”여울다이어트 2019. 4. 17. 07:00반응형반응형
최근 ‘FMD 식단’을 통해 체중과 허리둘레가 드라마틱하게 개선됐다는 내용이 공중파 방송의 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이로 인해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식단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식과 같은 효과 낸다.
‘FMD’는 Fasting Mimicking Diet의 약자로 단식 모방 식단을 말한다. 물만 마시고 버티긴 너무 괴로우니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FMD 식단은 한 달 중 5일간 유지하는데, 800~1100cal로 구성된다. 첫날은 1100cal로 제한하고 탄수화물 30%, 단백질 10%, 지방 60%로 구성한다. 2일 차부터는 800cal로 줄인 후 탄수화물 50%, 단백질 10%, 지방 40%로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두 끼가 기준이다.
단식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식단으로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섭취한다. 일반 식사는 보통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되어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 충분한 포도당이 없다면 대신에 지방을 분해해 케톤체로 만들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다이어트 방법으론 무리.
FMD 식단은 살을 빼는 식단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FMD 식단, 단식 등은 건강한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조금 더 오래 살기 위해 몸을 자극하는 방식이며 살이 찐 사람은 살을 빼는 것이 우선인데 이 식단으로 체중감량을 기대하긴 어렵다.
애초에 단식 목적은 항노화나 장수를 위한 처방이다. 단식하면 세포가 손상된 부분을 사멸시키고 복구하는 자가포식 작용이 더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식단을 개발한 발터 롱고 박사는 서던캘리포니아대 장수학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하다.
또한, 단식하게 되면 몸이 위기상황이라고 인식해 성장보다는 현상유지에 집중해 ‘IGF-1’이라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가 줄어든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구조가 유사한 IGF-1은 체내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고 노화 및 암세포 성장 또한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 과잉인 현대인에게는 먹는 양을 줄이는 것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수명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이 식단을 중단하면 당연히 요요가 오기 때문에 적게 먹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한다. 결국, 효과를 보려면 생활습관처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두 달하고 중단하면 요요가 반드시 오거나 효과를 전혀 못 보게 된다. 한 달에 5~7일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는 체중감량에 영향을 줄만큼의 기간은 아니다.
FMD식단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이어트 방법은 다양합니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단, 다이어트는 단순히 식욕억제와 포만감만으로 살을 뺀다는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평상시 섭취하던 음식의 양을 줄이면서 체중감량을 한다는 것을 우리 몸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보이면서 다이어트 이전으로 되돌아가 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주중·주말 다이어트’ 등 시간과 요일을 나눠서 먹는 것에 제한을 두는 것은 지속해서 먹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이어트는 오래 못 가기 때문입니다. ‘치팅데이’라고 하면서 자칫 과식으로 다이어트가 실패할 수 있지만 먹고 싶은 것을 억제하면서 진행하는 참아야 하거나 참는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기에 고육지책으로 설정된 것입니다.
‘FMD’도 그런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한 달 중 5~7일만 먹는 것을 심하게 제한하면서 단식하는 형태로 음식 공급을 줄이는 것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우리 몸은 섭취량이 줄어들면 성장과 발달보다는 현 상태 유지를 위한 생리 모드로 전환되어 우리 몸에 불필요한 것들을 청소하면서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우리 몸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 식단은 장수를 위한 식단으로 만들어졌다고 기사에서는 언급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별 효과는 없고 자칫 먹는 것에 대한 심한 통제가 오히려 과도한 식욕의 항진으로 이어져 요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방법이 맞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BC ‘공복자들’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공복 시간 24시간 이후 원하는 식사를 하게 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24시간 동안 물만 먹지만 ‘FMD’은 거의 1주일 정도 단식 형태로 극히 제한적인 음식의 공급을 통해 몸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 나에게 잘 맞는지 고민해보고 잘 실천할 방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체중을 감량하겠다는 욕심만을 앞세운다면 오히려 이래저래 몸을 혹사한 후 이어지는 요요로 몸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체중감량을 하겠다면 적어도 최소 2달간 진행하는 과정이 좋습니다. 이보다 짧다면 체중감량 과정이 힘들 수밖에 없고, 이보다 길어진다면 그 과정에 지쳐서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아침마다 줄어드는 체중계의 눈금을 보면서 기대와 희망이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침마다 일어날 때와 생활할 때 느끼게 되는 몸의 가벼움은 생활의 활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참고 : SBS 스페셜 'FMD 식단'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여울 다이어트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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