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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범인은 나이가 아니라 콜레스테롤여울다이어트 2019. 4. 5. 07:00반응형반응형
국내 연구진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관절연골의 콜레스테롤임을 밝혀내 예방과 치료법 개발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전장수 생명과학과 교수와 전남대의 류제황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7일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퇴행성관절염이 관절연골에 과다하게 유입된 콜레스테롤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퇴행성관절염이 나이가 듦에 따라 저절로 생기는 노인병이 아니라 동맥경화처럼 콜레스테롤 대사에 의해 유발되는 대사성 질환이라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 논문은 과학저널 [네이처] 이날(현지시각)치에 실렸다.
퇴행성관절염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져 생기는 염증으로, 60살 이상 인구의 30%에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세계 인구의 10~15%가 앓고 있으며 국내 환자도 441만 명에 이른다. 사회의 고령화로 연평균 4%씩 가파르게 증가해 세계 시장 규모가 406억 달러(약 4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히 노화에 의해 연골조직이 닳아 없어지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고, 명확한 발병 원인도 알 수 없었다. 치료는 인공관절 시술처럼 수술적 방법에 의존하거나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그치고 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노화가 아니라 콜레스테롤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생쥐에게 고농도 콜레스테롤 먹이를 먹여 퇴행성관절염에 걸리게 하자 퇴행연골에 콜레스테롤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 증가한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수산화 효소(CH25H와 CYP7B1)에 의해 옥시스테롤이라는 대사물질로 변환되고 이 옥시스테롤이 전사인자(RORα)를 활성화해 연골기질을 분해하는 다양한 효소들의 발현을 유도해 연골조직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아르오아르 알파 전사인자가 없게 만든 유전자 조작 생쥐에서는 고농도 콜레스테롤 식이요법을 사용해도 퇴행성관절염 발병이 현저하게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이들 유전자를 과발현하도록 유전자 조작한 생쥐에서는 퇴행성관절염 발병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이 단순히 노화에 따른 부수적인 질병이 아니라 동맥경화처럼 콜레스테롤 대사에 의해 능동적으로 유발되는 대사성 질환임을 밝혀낸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다이어트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아 왔습니다. 흔히 병원에서는 연골이 달아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것은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한 내용이지 사실 연골이 달지는 않습니다. 관절의 연골에는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없어 관절의 활동과 움직임을 통해 관절액을 통한 관절연골에 영양이 공급됩니다.
하지만, 관절액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연골의 수분과 영양이 부족해지면서 딱딱해지고 보행 시 연골 부위에 발생한 염증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공관절이라고 해서 무릎연골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골의 10%만 인공구조물로 대체할 뿐입니다. 그리고 수술 후 재활 치료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의 검사 수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콜레스테롤 하면 동물성 지방을 생각하기 쉽지만, 동물성 지방보다는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발생하는 중성지방에 의한 콜레스테롤이 주요인이 됩니다.
심·혈관질환은 HDL 콜레스테롤이 높고 중성지방의 수치가 낮아야 그 위험성이 낮아집니다. 가공육, 양념육, 훈제육이 아닌 신선육의 섭취 시 우리 몸의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올라갑니다.
이때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은 낮아지면서 혈액 및 혈관 건강도 좋아져 퇴행성관절염의 발생 위험도도 낮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해 척추나 무릎 관절에 체중부하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는 콜레스테롤에 따른 대사성 질환이 생기면서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특히, 복부를 중심으로 축적되는 중성지방이 내장지방 형태로 되면서 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되는데 말이 쉽지 그렇게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정도면 나이가 거의 60세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60년 동안 거의 평생 지켜온 식습관이 있는데 이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단기간에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한창 일하는 나이 때에 ‘든든하게 먹어야 일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거의 모두 소모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때는 건강상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게 형성되어 굳어진 식습관이 이젠 오히려 관절 건강에 해가 되는 것입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만성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내장지방에 의한 호르몬 교란으로 생체 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 장내 벽의 만성 염증으로 장누수증후군이 생기면서 피로와 무기력을 호소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분 중 대부분 당뇨 또는 고지혈증이 있어 약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해 내장지방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의 치료는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 외에는 효과적인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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