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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성장허약아 한의원 : 손톱 물어뜯는 아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체육생 운동영양·성장·허약아 2018. 11. 29. 07:00반응형반응형
‘교조증 (onychophagia)’이라는 질환명을 들어본 적 있는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말한다.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들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안정감을 얻기 위해서 손톱을 무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유아기나 사춘기에 발병한다.
지속해서 뜯긴 손톱은 변형되거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손톱뿐만 아니라 잇몸이나 치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며 손톱을 계속 물어뜯는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는 등 정신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를 매일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손톱 물어뜯기를 멈추는 방법은?
이 습관은 손톱에 쓴 약을 바르거나 밴드를 감아보는 노력을 해봐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아이가 손톱 물어뜯는 걸 처음 봤을 때 어떤 부모들은 다그치거나 억지로 손을 입에서 빼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강압적인 행동은 습관을 고치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
놀이치료, 미술치료와 같은 심리상담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우울이나 강박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를 같이 하기도 한다. 손톱을 뜯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을 인식하게 한 다음, 그런 충동이 있을 때 다른 행동으로 전환하는 습관 역전법을 연습시킬 수도 있다.
심리적인 문제가 특별히 없어도 습관적으로 안정감을 얻기 위해 손톱을 물어뜯거나 살갗을 뜯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엔 쓴맛이 나는 물질을 손톱에 바르는 게 물어뜯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나, 모든 아이가 이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짧은 손톱 유지하거나 장갑이나 손톱을 덮는 실리콘 골무 착용하거나 어떤 때 손톱을 물어뜯는지 기록해보기도 하고 손톱 물지 않는 시간을 정한 후 지키게 하되 목표 시간은 점점 늘려 가면서 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교조증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누구나 성장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흔히 불안과 초조할 때나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되는 신체화 증상으로 일반적 행동일 수도 있고 신경·정신 장애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형제자매가 많은 예전에 자주 보였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강박적인 습관으로 형성되어 손톱의 잦은 염증, 그로 인한 손톱의 변형, 손톱 물어뜯기로 인한 잇몸 손상 또는 턱의 부정교합을 초래할 정도라면 심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행동은 충동조절장애나 강박과 연관된 장애로 진단합니다.
때때로 항문에서 손톱 표면으로 옮겨진 요충이나 박테리아를 입으로 전달돼 입 주위 염증이나 구강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데 열 개의 손톱을 일반적으로 같은 정도로 물어뜯습니다. 손톱이 짧아지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심한 염증으로 농이 차면서 부모님들이 알게 됩니다. 대부분 성장할 때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단순히 훈계하고 넘어갑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도 그런 강박 행동에 대해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다 보니 그런 행동에 대한 죄책감도 느끼게 되면서 침울해지는 경향도 보입니다.
손톱 물어뜯기의 빈도가 늘어가면서 손톱의 염증과 손톱의 변형이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강박 행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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