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관한 잘못된 정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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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정보도 많다. 그중에 잘못된 것도 있다. ‘이그재미너닷컴’이 다이어트 관련 대표적인 잘못된 정보 3가지를 소개했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

 

하루 일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꼭 필요하다. 몸에 좋은 탄수화물은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아예 끊거나 대폭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소화가 빨라 배고픔을 쉽게 느끼고 음식을 찾게 된다. 천천히 소화되면 인슐린 분비가 늦어지면서 글루카곤이 체내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하다.

  

저지방, 무지방 식품이 좋다?

 

체중을 줄이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루 섭취 열량 가운데 3분의 1은 지방에서 얻어야 한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조언이다.

 

지방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생체 조직을 재생하며 비타민 A, D, E, K를 인체에 공급한다. 전문가들은 “여성은 하루 지방 70g(남성은 95g)을 섭취해야 하며 적어도 30g(남성은 40g)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

 

초콜릿 바를 하나 먹었다고 바로 살이 찔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중이 느는 것은 아주 느린 과정이기 때문이다. 필요한 칼로리보다 3500kcal를 더 먹어야 1파운드(약 0.45kg)가 찐다.

 

 

체중이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이뤄진다. 과식한 것도 아닌데 식사 뒤 체중이 늘었다면 그건 대개 수분 탓이다. 고지방식, 건강식, 활동량의 균형을 맞춰야 장기적으로 천천히, 확실하게 체중을 뺄 수 있다.

 

다이어트의 잘못된 정보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기사에서 다이어트에 관한 잘못된 정보 3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내용입니다.

 

 

첫째, 하루 일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탄수화물은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더 지속시키고 인슐린의 분비가 늦어져 근육과 지방세포에 저장된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보다 에너지 전환율이 빨라 단기간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다면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저칼로리지만 입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소화와 흡수가 빨라 포만감을 느끼려면 많은 양을 먹어야 합니다. 밀가루를 포함해 탄수화물로 대표되는 ‘당(Sugar)’은 입맛을 자극해 식욕 항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 시에 대폭 줄여야 합니다. 

 

 

체지방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많아야 합니다. 식품 산업의 발달로 칼로리밀도가 높은 음식을 언제 어디서든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지금에는 그런 음식을 적게 먹어도 하루 필요 칼로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는 하루 필요로 하는 칼로리 이상으로 체내 공급이 이루어져 체지방이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중성지방의 형태로 복부 중심의 복부비만이 쉽게 형성됩니다.

 

 

둘째, 지방의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줄어든 탄수화물만큼 단백질과 지방, 채소의 섭취가 늘어야 합니다. 무지방이나 저지방 음식은 음식에서 지방을 줄이는 과정에 화학처리를 해야 합니다. 오히려 몸에 안 좋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식욕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식욕 항진에 의한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단, 가공육, 훈제육 또는 양념육보다는 신선육의 적색육류로 소금으로 간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나 채소가 단백질과 함께 섭취되지 않으면 간대사 과정에서 처리되지 못한 독소인 요산으로 ‘통풍’이 생길 수 있고, 지나친 단백질의 섭취는 ‘포도당 신생합성’에 의해 단백질이 포도당으로 전환돼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몸 상태와 다이어트 단계에 따라 저탄수화물 중단백 고지방 채소의 식단이나 저탄수화물 중지방 고단백 채소의 식단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우리 몸에는 ‘세트포인트 체중’이라 해서 뇌, 신경세포와 근육, 지방세포, 내장기관 사이에 서로 주고받는 신호 체계인 혈중 호르몬 수치에 의해 기준이 되는 체중이 있습니다. 한두 번 많이 먹는다고 살이 찌는 것이 아니고 하루 이틀 덜 먹는다고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보통 6개월 이상 편차가 거의 없는 체중에 의해 세트포인트 체중으로 재설정됩니다. 

 

 

‘과식’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형성된 식습관이 아닙니다. 우리 뇌는 모든 일을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하나씩 하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넘어가는 습관을 형성합니다. 몸에 습관이 되는 순간, 생각 없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는데 과식은 그런 습관이 음식에 대해 형성된 것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남들은 10kg씩 빠진다는데, 난 왜 안 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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