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가로막는 뜻밖의 장애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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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은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단순한 문제로 치부된다. 물론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빠진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많다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전적인 요인 역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의외의 요인 5가지를 알아본다.

 

 

첫째, 환경 호르몬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화학 물질은 신진대사에 이상을 일으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정신적 스트레스

 

체중과 관련한 인신공격도 체중 감량 실패 요인의 하나다. 이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체중으로 인해 차별을 당하거나 무례한 말을 들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4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자신의 체중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연인이 있는 사람들은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찌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인신공격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은 감정적인 영역이므로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인공 첨가물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공 첨가물은 체중 증가의 한 원인이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 첨가물은 신진대사에 문제를 일으켜 포도당 과민증이나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인공 첨가물에 든 화학 물질이 내장을 보호하고 있는 점액을 파괴하고 장내 세균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이유다. 몸에 해로운 세균이 증가하면서 염증이 일어나고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면서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는 것이다.

 

 

넷째, 교대 근무

 

몸의 생체 리듬이 깨져도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 교대 근무처럼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이 쉽게 깨진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쉽게 살이 찐다.

 

이 연구에서 교대 근무자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깨지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져 정상적인 식사량에서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늦은 밤에 자주 일을 하거나 시차가 있는 나라로 잦은 해외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 역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들일수록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신진대사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다섯째, 유전적 요인

 

체내에 기생하는 세균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들은 다른 형제들보다 장내 세균 환경이 비슷하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를 100% 공유한다는 점에서 장내 세균의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이 세균 중에는 마른 몸매를 유도하는 종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전자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식물성 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유익균이 들어간 식품을 먹어 최대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이어트 장애물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요인은 참 많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해내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첫째로 환경 호르몬입니다. 주로 플라스틱 용기나 스티로폼 용기를 전자렌지 등의 고열에 노출했을 때 발생합니다. 음식을 차리고 치우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편리함을 주기 때문에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환경 호르몬은 체지방과의 결합력이 상당히 강합니다. 체중감량이 잘 안 되거나 이유 없이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용기를 의식적으로 멀리하고 사기그릇을 2달 정도 써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호르몬은 성장기 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생활의 편리함보다는 건강한 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로 정신적 스트레스입니다. 체중감량을 하고자 하는데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체중이 늘어나면서 외부로부터의 인신적인 자극은 음식에 대한 갈망과 탐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달래기 위해 음식으로부터 위로와 위안을 얻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음식들은 우리에게 순간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포만감과 관계없이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자극원이 됩니다. 대개 느끼하면서 달기 때문에 살이 더 찌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집니다.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감량을 실천하시는 것이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셋째로 인공 첨가물입니다. 옥수수 시럽 형태의 액상과당과 인공 감미료로 대표되는 ‘무설탕’ 또는 ‘제로 칼로리’의 아스파탐입니다. 식욕을 항진시켜 과식을 유발하고 장내 세균총의 균형은 물론 다양성을 깨뜨려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과도하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장내벽에 만성 염증이 일어나면서 장누수증후군을 유발해 만성 피로와 함께 과민성장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넷째로 교대 근무입니다. 우리 몸의 다이어트 관련 호르몬인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세로토닌 등의 정상적인 분비와 작용, 자율신경의 원활한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다한 분비로 배고픔과 무관하게 식욕이 항진되어 과식하게 됩니다.

 

취침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거나 밤늦게까지 일을 하게 되면 섭취제한과 유산소 운동에 따른 체지방 분해와 연소의 다이어트에서 체중감량의 효과는 그다지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숙면이 이루어져야 수면을 통한 체중감량의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다섯째로 유전적 요인입니다. 비만 유전자로 알려진 FTO 변이형 유전자입니다. 이 변이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혈당이 떨어졌을 때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기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위장의 내벽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배고픔으로 인한 공복을 통해 분비된 후 뇌에 음식 섭취의 욕구가 일어나도록 신호를 보내고 음식 섭취가 이루어지면 분비가 줄어들면서 그 기능을 상실합니다. 

 

 

그런데 FTO 변이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렐린의 혈중농도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다가 다음 끼니에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고 이는 식사 초기에 폭풍흡입을 유도해 과식하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서 체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 초기에 과할 정도의 배고픔을 느껴 허겁지겁 급하게 많이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식습관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고 끼니때마다 식사 초기에 천천히 먹거나 채식을 우선하여 먹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요인은 참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몸에 배기까지 적어도 3주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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