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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와 아기까지 위협하는 산후풍(産後風), '산후보약 꼭 챙겨 드세요'
    산전·후 관리 2018. 9.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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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산후우울증의 병폐가 심각한 수준이다. 심한 경우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이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단순히 개인적인 일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마음의 병인 산후우울증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산후우울증이 출산 후 마음에 병이 든 것이라면, 몸에 병이 든 산후풍(産後風)또한 산모를 괴롭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이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몸에 산후풍이 생겨 수시로 온몸이 쑤시고 아파 산후우울증을 가중시킬 수 있다. 산후 몸이 피로하고 힘들다면 산후풍을 예방하고 몸을 제대로 조리할 수 있는 산후보약을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산후풍(産後風)은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여기저기 온몸이 쑤시고 아프고, 관절이 시리거나 저리고, 손발이 차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마치 출산 후 몸에 바람이 든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산후풍이라고 부른다.

     

     

    현대 들어서는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출산 시기도 덩달아 늦어지면서 산후풍의 발병 인원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노산(老産)으로 인해 체력도 떨어진 상태에서 산후조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결국 산후풍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산후풍을 방치하다가 몸이 지치고 매사가 귀찮아 지면서 급기야 산후우울증에도 빠지게 될 수 있다. 산후우울증에 빠진 산모는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를 방치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럴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산후보약이다. 산후보약은 출산 후 신체 회복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산후풍에 적절한 산후 보약을 처방하여 산모의 원기를 회복하는 데 좋은 도움이 된다.

     

     

    산후 보약은 산모뿐 아니라 아기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산모가 기운이 나고 힘이 넘치면 아기에게도 좀 더 집중하게 되어 육아가 훨씬 쉬워지고 양질의 모유 수유도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아기는 좀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산후보약으로 산후풍이 적절히 치료되면 산모의 몸매도 빠른 시간 안에 돌아오게 되므로 출산 후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도 매우 좋다. 무엇보다 아기와 산모의 관계가 원활하고, 아기와 보내는 시간도 많이 증가해 아기와 스킨십도 늘어나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아기가 오감이 크게 발달하여 감성이 풍부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고, 인격 형성에도 좋은 도움이 된다.

     

    산후풍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은 서양 여성과 달리 골반 골격이 작고 출산하는 아이의 머리가 크지만, 근육량과 운동량이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산 시 일시적으로 강한 힘을 낼 수 없어 장시간 근육의 힘을 유지하게 되어 피로 누적이 심하고 출산 후 회복도 느리게 됩니다. 신체구조상 아기를 낳기 어려운 골격구조와 산후 회복이 더디게 하는 출산과정이 있습니다.

     

     

    출산과정이 거의 탈진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식은땀이 나면서 기운이 빠지고 근육 피로가 풀리지 않아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관절의 인대가 느슨해진 탓에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관절이 울리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듭니다. 몸이 힘들면 만사가 모두 귀찮아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고된 출산 후 바로 모유 수유육아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산모 회복에 온전히 모든 것을 할애할 수 없습니다.

     

     

    산후우울증은 산후 기력 저하된 몸 상태가 회복이 안 되고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 출산 초기에만 각별히 신경 쓰고 그 후로 무관심한 주위 사람들, 특히, 남편으로부터 어떤 의지를 못 함으로써 오는 외로움, 임신으로 몸이 불고 출산과정에서 이완된 관절과 인대가 수축이 잘 안 되면서 불안정한 신체 구조로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산후풍의 조짐과 회복이 더딘 탈진상태의 몸 상태로 인해 갖게 되는 공허함 등이 아기와의 좋은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산모와 아기의 심적 안정을 위해서는 우선 산모의 기력회복에 초점을 두고 기력이 회복되면서 출산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야 합니다. 결혼 적령기가 늦춰지고, 출산 또한 그로 인해 늦춰지면서 산모의 기력회복이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산모의 기력회복이 아기와의 정서적 관계 형성에 밑바탕이 됩니다.

     

     

    출산은 여성에게 있어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사건입니다. 사회적으로는 본인의 이름이 잃어버리고 누구의 엄마로 불리게 되고 경력 단절이 시작되며, 정신적으로는 달라진 몸 상태와 힘겨운 생활로 인해 우울해지고 출산 후 울기만 하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엄습하게 되며, 신체적으로는 몸이 불고 움직일 때마다 힘들며 숨이 차고 자꾸 누워 숨만 쉬고 싶고 손가락 하나 까닥거리고 싶지 않습니다.

     

     

    산후 100일까지는 신체 회복을 우선으로 도모하면서 정신적인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가족들이 노력해 주어야 하며 모유 수유가 끝나는 시점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산후 체중정체를 줄여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에게는 내일은 없습니다. 단지 오늘 하루를 살면서 계속 반복되는 일상으로 답답하고,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몸으로 아기와 힘겨운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분노와 불평으로 표출되다가 슬픔과 외로움으로 이어지며 종국에는 공허함과 절망이라는 마음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살아가야 하는 의욕이나 동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전 경험하지 못했던 과정을 혼자서 감내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크게 작용합니다. 가끔 기사로 실리는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그렇게 쉽게 내릴 수 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누구나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잘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 우리 어머님들처럼 몇 남매씩 낳으면서 길러낼 수 있는 사회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사회는 변했고 또 변화하고 있습니다.

     

     

    산후보약, 이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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