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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급한 불만 끄면 더 큰 화를 부른다.교통사고후유증 2018. 9. 27. 07:00반응형반응형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를 펴지도 못할 만큼 극심한 통증과 다리와 종아리, 발까지 내려가는 저림과 당김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 발가락의 운동신경 마비나 대소변 장애까지 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 심한 증상도 치료를 받으면서 시간이 지나고 디스크가 흡수됨에 따라 줄어드는데, 이때 의사와 상의 없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통증이 심하므로 누구나 치료에 매달리게 되지만,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남아 있는 은근한 허리 통증으로 자신도 모르게 통증 회피성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허리를 완전하게 펴지 못하고 엉덩이는 뒤로 빠진 상태가 되거나 혹은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가 유지됩니다. 일단 통증이 덜 하므로 본인은 더더욱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와 운동으로 통증 회피성 자세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체 전반의 체형이 달라집니다. 통증 회피성 자세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지속한다면 신체의 무게중심 이동으로 허리뿐 아니라 상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증상은 목·어깨 통증이 심해지거나 기타 척추나 자세성 질환들이 발생합니다.
목디스크나 만성 두통으로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누구도 허리디스크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통증이 심한 대표적 허리 질환이지만 허리와 골반 통증과 관련된 질환을 충분히 치료받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한다면 몸의 자세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만성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사고 당시 충격으로 허리 디스크가 탈출되어 기사에서 언급된 증상이 급성기로 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평상시 허리가 안 좋은데 사고로 인해 일시적인 강한 힘이 신체에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악화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니더라도 허리 통증은 일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탈출되어 척추관에서 나가는 배측감각신경절을 압박하게 되면 신경이 지나가는 아래 다리로 자림과 땅김 증상이 서서히 나오게 됩니다. 보행 시에도 땅겨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좌골신경통(Sciatica)’입니다.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허리 디스크의 탈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로 저리거나 땅기는 통증이 극심하거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로 신경 염증을 줄여 자연 치유되도록 도와줍니다.
허리 디스크가 탈출되지 않아도 디스크 종판이 손상되거나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디스크 수핵이 스며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며 나온 수핵이 신경절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좌골신경통이 생깁니다. 이를 ‘디스크 내장증’이라고 합니다.
MRI의 영상촬영으로도 이상을 알 수 없어 추간판 조영술을 하는데 실익은 그다지 없습니다. 추간판 조영술을 하기 위해 추간판에 극미세 주사기로 찌르는 것이 추간판의 퇴행을 빨리 가져온다는 의학적 논쟁 중에 있습니다.
운동신경 마비로 인해 발이 아래로 쳐지거나 대소변 장애가 올 경우 이는 응급질환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반드시 그런 조짐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허리 디스크의 손상이 일어나면 우리 뇌는 손상 부위를 보호하고자 손상 부위 주위 근육을 뭉치게 해서 허리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그러면 뭉친 근육에 의한 통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굽히지도 펴지도 못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기상할 때 허리가 뻐근하고 세면대에서 양치나 세안하려고 허리를 굽힐 때 허리와 다리가 땅기거나 저려서 평소 생각하지도 않고 하던 일이 번거로운 일이 됩니다.
허리 통증에 비해 좌골신경통은 그나마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통증의 양상이 아래 다리로 내려가면서 진행하다가 회복되면서 다시 역방향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끝에 참을만한 허리 통증만 남게 됩니다. 허리 디스크는 연골세포로 신진대사가 느리기 때문에 회복하는데, 수년이 걸립니다.
게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상의 잘못된 움직임이나 자세로 인해 2차 미세손상이 누적되면서 한계점에 이르렀을 때 극심한 통증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허리가 뻐근할 때 디스크 내부 손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허리에 좋은 움직임이나 운동, 또는 자세를 하는 것보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나쁜 움직임, 운동과 자세를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편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움직임이나 자세는 우리 몸이 편한 자세입니다. 꼿꼿이 허리를 펴고 있다 보면 허리 주위의 근육이 쉽게 피곤해져 느슨한 자세로 있게 되고 그러다 보면 척추뼈와 추간판인 디스크가 신체에 가해지는 무게를 감당하게 됩니다. 이런 식의 자극이 누적되면서 디스크 내부 손상이 있게 됩니다. 게다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디스크 내부로 모세혈관이 자라 들어가면서 허리는 통증에 민감하게 됩니다.
허리 통증으로 허리를 자연스럽게 굽히게 되면 목은 그에 따라서 앞으로 구부리게 됩니다. 그런 자세가 몇 개월을 지속하게 되면 허리 통증과 더불어 목과 어깨 통증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 몸의 중심은 허리이기 때문에 참을만한 허리 통증이 생기면 통증을 줄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로 인해 무릎과 골반, 목과 어깨에 통증이 함께 생기게 됩니다. 자세불균형이 오랜 시간으로 굳어져 습관화된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되어 보행이 어려운 경우 또는 위에서 언급한 응급상황은 수술적응증이 됩니다만 디스크 탈출이 미약하거나 디스크 내장증으로 허리 통증이 오는 경우 보존적인 치료법인 침구치료, 부항요법, 추나요법과 한약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해가면서 체내 회복력과 면역력에 의해 자연 치유 기전으로 흡수되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되고 있는 허리 디스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움직임과 자세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회복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어 허리 올바른 움직임에 대한 생활 습관화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급성기 허리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참을만한 통증이 남았을 때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만성 허리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치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상담한 후 앞으로 허리 움직임에 대한 조언을 듣고 바쁜 일상과 생업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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