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능동·동탄·오산·병점 교통사고 한의원 : 가벼운 접촉사고, 방치하면 만성 교통사고 후유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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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가벼운 접촉사고 방치하면 만성 교통사고 후유증 된다

 

기사요약 :

 

 

 

직장인 H씨(30)는 최근 출근길에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딱히 아픈 곳이 없던 H씨는 단순한 접촉사고라 판단하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이튿날부터 목에 뻣뻣한 통증이 생기면서 어깨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 일이 바쁜 탓에 방치했던 H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자 그제야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교통사고 후유증. 근육과 관절에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 어혈이 생긴 것이다.

 

H씨의 사례처럼 경미한 접촉사고로 인한 경상자 및 단순부상신고자 수는 부상자 수 전체의 약 90%에 가깝다. 실제 교통사고 중 대다수가 접촉사고 정도로 가벼운 수준이라는 의미다.

 

당장 눈에 띄는 부상이 없어 사고 후 별다른 치료 처치를 받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다. 경미한 사고로 인한 부상은 엑스레이나 MRI 등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시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없어도 즉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교통사고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목과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이다. 관절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디스크나 관절염 등이 생길 수 있고, 이외에도 두통,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소화불량, 구안와사 등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오랜 시간 방치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한 어혈이 체내에 떠돌면 혈류 순환을 방해해 통증을 유발하는 탓에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전기침,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틀어진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해제 :

 

 

교통사고는 자동차를 매개로 강한 힘이 일시적으로 차량 탑승자의 신체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자동차 범퍼가 긁히는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후방추돌을 당할 경우 우리 몸의 조직은 내부 손상을 받게 됩니다. 또한, 평상시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사고 충격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사고 당일에는 특별히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뻣뻣해지면서 고개가 돌아가지 않거나 어깨가 뭉치면서 무겁고 허리가 뻐근하면서 앞으로 숙일 때마다 다리가 땅기며 머리가 콕콕 쑤시면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소화도 잘 안 되는 자율신경 실조 증상도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고 당시 몸으로 받은 충격을 서서히 밖으로 내보면서 통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근육이나 뼈와 같이 손상을 입으면 바로 통증의 신호를 내보내는 신체구조물과 달리 연골, 인대 또는 신경조직은 신진대사가 느려 손상을 입으면 서서히 통증을 내보내면서 회복됩니다. 그런데, 일시적인 강한 힘에 의해 내부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고 바쁜 일상과 생업으로 돌아가 평상시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한다면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으로 2차 미세손상이 누적되면서 사고 후 6개월 즈음에 통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충격 당시 연골, 인대 또는 신경조직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세포 활동의 결과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미세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혈관 밖으로 스며 나온 혈액 찌꺼기들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해 회복을 더디게 만들면서 통증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어혈(瘀血)입니다.

 

 

신체구조물 상 인대, 연골 또는 신경조직은 영상촬영으로 특별한 이상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은 아픈데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신경조직의 손상은 기압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 없이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욱신거리거나 쑤시는 양상으로 통증이 나오면서 만성통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통증은 대개 상해로 생긴 급성통증이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만성통증이 되면 통증의 성질이 변화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모호해지는 특성이 생깁니다. ‘통증’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통증을 줄이기 위한 진통제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통증을 제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의 만성화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과 생업으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 건강하게 일하면서 살아가려면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회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라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가 판단으로 빠른 합의를 하기보다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개월 이상 통증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이 섰을 때까지 담당 의사와 치료를 진행하면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천천히 합의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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