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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 취하려면 기름진 안주 먹어라”… 사실일까?지방간·만성피로·통풍 2024. 12. 1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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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덜 취하려면 기름진 안주 먹어라”… 사실일까?
술을 마시면 과자부터 전, 고기, 치킨까지 다양한 안주를 곁들여 먹을 때가 많다. 항간에 기름진 안주를 먹으면 술을 덜 취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 실제로 영국 킬대학교는 기름진 안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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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술을 마실 때 다양한 술에 따라 기호에 맞는 과자부터 전, 고기, 치킨까지 다양한 안주를 곁들여 먹을 때가 많습니다.
항간에 기름진 안주를 먹으면 술을 덜 취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요?
실제로 영국 킬대학교는 기름진 안주가 술에 취하는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연구팀은 음주 전 피자, 소시지 같은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동물성 기름이 알코올 흡수를 늦춰 서서히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기름진 안주가 위나 간을 보호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열량 과다로 인해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하는데, 지방간이 심해져 간세포 속의 지방 덩어리가 커지면 간세포 기능이 저하되는데, 연구팀 또한 이 문제를 인식하고 채소, 과일, 기름기 없는 고단백 식품을 안주로 추천했습니다.
술을 마실 때 덜 취하고 싶다면 첫 잔을 오래 천천히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농도 높은 술은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로 이어지기 쉽고, 심할 때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속히 높여 빨리 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마비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술을 마시거나 마신 뒤에는 탄산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탄산가스는 위 속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갑자기 취기를 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독한 술을 마신 후 샴페인이나 맥주 등 탄산이 든 술을 마실 때도 같은 이유로 갑자기 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온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술을 마실 때 안주를 자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데,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됩니다.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지속하지 못해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안주를 먹다 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고,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특히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큽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서 시간당 해독할 수 있는 알코올양이 정해져 있고, 그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과음한 후 다음 날 운전을 해야 한다면 이 점을 잘 알아 과음을 피하거나 과음한 다음 날에는 운전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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