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으로만 살 뺐더니…가장 효율적인 체중 감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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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만 살 뺐더니...가장 효율적인 체중 감량은? - 코메디닷컴

 

기사해제 :

 

채소는 먹는 양에 비해 칼로리가 적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만 채소만 먹고 살을 빼면 건강상 후유증이 우려됩니다. 오래갈 수 없고 지방, 철분, 아연, 비타민 B12 등 주요 영양소가 결핍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채소는 충분히 먹어야 하지만… 특정 영양소 부족, 고기도 먹어야…

 

최근 간편식으로 주문배달이 늘면서 채소 섭취량이 점점 줄고 운동 부족이 커지면서 비만과 만성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대한비만학회 등의 자료에 따르면 체중을 줄이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지만, 채소만으로 하루 세끼를 채우는 방식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부족과 불균형의 원인이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녹즙, 드레싱에 어떤 문제가?

 

녹즙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면 생채소 그대로 먹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적어 몸에서 필요한 양 이상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씹는 과정이 길수록 포만감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쉽게 목으로 음식을 넘기게 되면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드레싱도 주의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소스류는 지방과 설탕이 많아 종류에 따라서는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열량을 낮추기 위해 저지방 플레인 요구르트, 달걀노른자나 콩을 갈아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감량을 위해 한 가지 음식만 섭취… 나중에 체중 급증 우려

 

바나나, 사과, 포도, 고구마, 두부, 달걀 등 한 가지 음식만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섭취 열량을 극도로 제한하기 때문에 빠른 체중 감량에 도달할 수는 있지만, 이는 지나친 체지방 조직의 손실을 주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율의 감소로 이후 정상 식사를 하면 급속히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 탈수, 피로, 무월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탕 등 단순 탄수화물부터 줄여야…

 

매 끼니 먹는 양을 줄이고, 간식을 끊거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바꾸고, 탕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입니다. 먹었으면 움직여야 합니다. 무리 없는 운동을 하고, 평소 신체 활동을 늘립니다. 근육이 많이 부족하다면 기초대사량을 늘리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 운동도 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 살을 못 빼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의욕을 앞세워 무리하게 체중 감량을 하다 보니 체중은 줄어 좋은데 그에 다른 건강상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순간마다 잘해오던 다이어트를 망치는 다양한 장애물이 있어 이를 피해가지 않으면 여지없이 실패하게 됩니다. 머리로는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이 이해되지만 감정으로 다이어트를 이해하지 못하면 스스로 관대해지면서 실패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이 우리 몸에 어떤 의미이고, 다이어트하는 동안 우리 몸이 어떤 생리적인 반응이 나타나는지 이해하면서 힘들지 않게 그리고 건강하게 살을 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살을 빼겠다는 생각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침마다 올라가는 체중계의 바뀌는 숫자를 확인하면서 내일이 기대되는 다이어트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