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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단련할수록… 안 아프고 오래 산다.여성건강 2024. 4. 12.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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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위' 단련할수록… 안 아프고 오래 산다
의외로 엉덩이는 수명과 관련 있다. 하지만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운동해야 할지 몰라 선뜻 엉덩이 운동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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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허리와 골반은 다양한 통증 질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 많은 사람이 좌골신경통, 척추협착증, 디스크, 골반 뒤틀림, 골반통증 등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안 좋을 때 그 기능을 보상하는 부위가 엉덩이라는 것을 안다면 평상시 관심을 두고 엉덩이 단련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엉덩이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합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잘 넘어지게 되고, 척추가 뒤틀리거나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은 노년기 사망률에도 영향을 주는데, 실제로 근육이 없는 노인은 근육이 있는 노인에 비해 사망률이 3배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운동 부족이거나,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엉덩이 근육이 약해질 위험이 커집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엉덩이는 점차 본래의 기능을 잊게 되고, 허벅지 뒤 근육이 엉덩이 근육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오리 궁둥이의 체형을 만들게 됩니다. 좌식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엉덩이 근육 강화는 필요합니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브리징 동작이 있습니다. 브리징 동작은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엉덩이 근육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단,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써야 합니다.
이외에도 계단을 오르거나 평소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것이 엉덩이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고, 오래 앉아 있는 습관도 피하는 게 좋은데, 어려운 경우에는 일하는 중간 틈틈이 일어나 엉덩이에 힘을 주고 까치발 자세를 하거나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운동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도 저도 짬을 내기 어렵고 온종일 사무실에 앉아 정신없이 일하기 바쁘다면, 쉬는 날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허리, 엉덩이와 골반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고 근력이 떨어진 부위에 침구치료와 추나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몸의 근골격은 당장 어디 한 곳이 아프다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아픈 곳을 대신할 다른 부위를 찾아 보상하면서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 대신할 곳을 못 찾으면 그때서야 통증이 누적되면서 크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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