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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많이 할수록 좋다?…”오히려 더 빨리 늙는다”여성건강 2024. 3. 2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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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많이 할수록 좋다?…”오히려 더 빨리 늙는다”
운동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이러한 목적에는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핀란드 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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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은 우리 몸의 체열 생산을 늘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과 함께 항상 얘기되는 것이 하루 1시간의 유산소운동이나 근력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런 운동이 자칫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너무 적게 해도, 너무 많이 해도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연구 시작 당시 18~50세였던 1만 1,000여 쌍의 쌍둥이 참가자를 1975년에서 2020년까지 4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결과에 의하면, 가장 활동적인 그룹은 45년의 연구하는 동안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았지만,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 요인을 고려하면 그 연관성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즉, 이론적으로 볼 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운동량이 아닌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고 충분히 자는 등 더 건강한 생활을 하므로 더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활동적인 사람이 운동량 때문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졌기 때문에 오래 산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혈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운동을 너무 적게 해도, 너무 많이 해도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활동적인 그룹은 적당히 활동적인 그룹에 비해 생물학적 나이가 1.3세, 활동적인 그룹에 비해 1.8세 더 많았는데, 운동을 많이 할수록 더 오래 산다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에 높은 수준의 운동량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기보다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운동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방법의 하나지 운동만으로는 건강한 생활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운동을 몸에 맞지 않게 무리해서 하게 되면 운동으로 인한 손상으로 퇴행이 빨라져 건강한 생활이 깨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으며, 최근 핀란드에서 스포츠의학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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