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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디스크 환자, 한방치료 후 다리 통증·허리 기능 3배 더 호전
    여성건강 2023. 7.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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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s://bit.ly/3GTzfca

     

    허리디스크 환자, 한방치료 후 다리 통증·허리 기능 3배 더 호전 - 헬스인뉴스

    인구의 80% 이상은 살면서 적어도 1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허리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다. 좌

    www.healthinnews.co.kr

     

    기사해제 :

     

    우리나라 인구의 반 이상은 살면서 적어도 1번 이상은 허리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생긴 질환이기에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요추 추간판탈출증으로 흔히 허리디스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IT 기기 사용하거나 작업 또는 일상에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척추뼈와 뼈 사이 위치한 추간판이 손상 및 탈출하며 주변 신경을 압박해 발생합니다.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이때부터 척추 추간판의 수분이 빠지면서 퇴행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허리의 일상 사용으로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약간씩 서서히 돌출하기 시작합니다.

     

    그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할 수 있지만, 염증이 없는 무증상이 많아 혹시라도 허리가 아프면 파스를 붙이고 하루 이틀 쉬다 보면 좋아지는 예도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 전체가 두루뭉술하게 아프면서 세면대 앞에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기 어렵고 신발이나 양말을 신기 어려우며 오래 서 있기 힘들어 복대를 차야 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 몸 상태를 확인한 후 그에 맞는 침구 및 약침, 추나, 한약의 통합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 시행하는 동작침법은 침치료에 운동요법을 결합한 응급 침술로 주요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로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해 허리 통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의 아픈 부위가 있는 경락을 찾아 주요 경혈에 침을 놓은 다음 환자가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움직이고 움직이기 어렵다면 침에 전기단자를 연결해 자극을 주면서 수동적 움직임으로 빠르게 진통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급성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동작침법이 진통제보다 5배나 뛰어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통증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통증(PAIN)’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은 입·퇴원 시점과 퇴원 후 설문조사를 통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회복 양상을 분석한 결과 장기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저널 ‘헬스케어(Healthcare, IF=3.16)’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중 강남·분당·울산자생한방병원에 6일 이상 입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차트 분석과 전향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연구 대상은 설문에 응답한 환자 152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허리·다리 통증에 대한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허리 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삶의 질 척도(European Quality of Life Five-Dimension-Five-Level Scale, EQ-5D-5L)를 활용했는데, NRS(0~10점)와 ODI(0~100점)는 값이 클수록 통증 및 장애가 심함을 의미하며, EQ-5D-5L(-0.066~1점)는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뜻합니다.

     

    먼저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들의 지표 변화를 살펴본 결과 허리 통증과 기능, 삶의 질 모두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입원 시 5.4로 중등도에 달했던 허리 통증 NRS는 퇴원 시 경증 정도에 해당하는 2.68점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리 통증 NRS 또한 치료 전 5.57에서 2.83으로 낮아졌으며 ODI는 중증 이상의 장애 수준(46.39)에서 낮은 수준(28.93)으로 개선됐고, 허리 통증 및 기능 개선의 영향으로 삶의 질도 향상됐는데 치료 전 0.57에 불과했던 EQ-5D-5L이 치료 후 0.75까지 상승했습니다.

     

    또한, 연구팀은 입·퇴원 시 설문조사에 응답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장기추적관찰을 시행해 한방통합치료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하는지 그 여부도 입증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결과를 나타낸 것은 다리 통증 NRS(1.78)와 ODI(16.47)로 입원 시점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치료 만족도 조사(Patient’s Global Impression of Change, PGIC)를 실시해 호전도뿐만 아니라 만족도에 대한 분석도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 92.76%의 응답자가 허리디스크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으며 입원 치료에 대한 만족 사유로는 ‘통증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라는 응답이 55.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중증으로 나타나는 만성 허리디스크 통증치료는 침구치료만으로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동작침법을 포함한 침구치료, 한방물리요법, 약침치료와 한약치료, 추나요법 등의 한방통합치료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호전이 잘 이루어지고 잘 이뤄진 호전이 장기간 지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래환자와는 달리 입원환자라는 특수성이 좀 더 치료에 집중하면서 치료순응도가 높았던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Raondragon.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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