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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할 때 느껴지는 어깨 통증…오십견과 석회성건염 의심해야…여성건강 2024. 5. 2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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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많이 쓰고 가동범위가 넓은 관절은 어깨 관절입니다. 사용하는 빈도가 커 손상도 많이 입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행도 빠르게 진행합니다.
어깨통증을 감별 진단해 다양한 진단명을 붙이기도 하지만 어떤 질환이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급성기에는 달라도 만성이 되면 다양한 질환이 모두 혼재돼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부위로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관절낭이 결합조직과 엉겨 붙으면서 염증을 일으켜 팔운동을 제한하는데 그 통증이 밤에 심하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잘 수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아픈 어깨를 건드리면 눈물이 나올 만큼 통증이 극심합니다. 팔의 내회전과 외회전이 어려워 머리를 감을 때나 옷을 입고 벗을 때나 선반 위에 물건을 꺼내기 위해 팔을 뻗어야 할 때 상당히 불편하고 화장실에서 비데를 쓰지 않고 휴지로 용변의 마무리를 할 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몸 상태를 확인해보면 손발이나 몸이 찬 갱년기 여성 대부분이며 40대 초중반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순환 저하를 동반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있으며 소화와 대소변에도 이상이 있는 얘가 많습니다.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으로 그 자리에서 제한 팔운동의 회복을 할 수 있으나 체내 영양이나 회복력이 떨어지면 3~4일이 지나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예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한약치료와 병행해야 좋아집니다.
석회성건염은 혈액순환이 저하하면서 혈액 중 칼슘이 빠져나와 어깨뼈 위에 있는 근육을 뼈에 붙이는 건 위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팔운동을 할 때 특정 범위 내에서만 바늘로 찌르는 통증을 느끼고 그 외 범위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샤워할 때 뜨거운 물로 어깨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면서 팔운동을 할 때 팔운동이 어떤 제한도 없이 잘 움직인다면 혈액순환 저하가 원인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생기는 질환은 몸을 따뜻하게 덥히면서 체내 노폐물인 담음과 어혈을 체외로 배출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상당히 아픈 체외충격파 몇 번을 받는다고 좋아지지 않을뿐더러 장기간 진통제의 사용은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신장의 배뇨 기능에 영향을 줘 얼굴이 붓고 소변이 잘 나가지 않게 됩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 후 예후가 좋지 않을 때 그때 가서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이든, 석회성건염이든, 각종 어깨근육의 활액낭염이든, 어깨 통증을 모두 통틀어 지칭하는 동결견에 통합 한방치료가 좋습니다. 통합 한방치료는 침구치료, 약침치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및 체질에 맞는 한약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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