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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과민성장 한의원 : 출근길 ‘급똥’, 어제 먹은 매운 음식 때문 아니다?여성건강 2024. 5. 22.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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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면 당황하게 됩니다. 살면서 이런 상황이 없었다면 아직 내 차례가 안 온 것입니다. 그만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과민해진 장으로 식은땀이 나면서 그 상황을 벗어나고픈 마음이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생겼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각종 시험 또는 면접을 치르고 있을 때 이런 신호가 온다면 난감하기 그지없고 그런 상황에 빠진 자신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특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취직으로 스트레스받는 취준생에게 잘 나타납니다.
지난밤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갑작스러운 대변 신호를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했음에도 '급똥' 신호가 자주 나타난다면 몸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으로 추정합니다. 음식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 악화하고 대변을 보고 나면 좋아집니다. 심한 경우 밥 먹다가도 가지만 대부분 식후 바로 가거나 30분 후에 가는 예가 많습니다. 설사하더라도 체중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설사든 변비든 시원하게 배변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때는 잔변감이 심해 하루 3~4번 화장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게 됩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장에 가스가 차는 복부팽만감입니다. 입맛은 물론 소화도 떨어지고 수면의 질도 떨어집니다. 먹는 양이 줄어들고 피로가 쌓이면 여지없이 장염에 걸립니다.
장에 차는 가스를 시원하게 배출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장독소가 혈액에 녹아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등피부로 뾰루지로 일어나 등피부가 거칠어지면서 지저분하게 되고 심하면 염증성 여드름의 형태로 나기도 합니다.
과민해진 장운동도 문제지만 방광도 과민해져 잦은 소변으로 화장실을 자주 드나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에 대해 무디게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잔뇨감이 없더라도 시원하게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주 가게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체질 진단에 따른 체질 한약치료,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으로 생활의 질이 좋아집니다. 자율신경의 리듬을 되찾아 쉽게 흥분하는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매사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면 불안정한 일상을 평화로운 일상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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