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지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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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운동, '이렇게' 달라야 한다?여울다이어트 2018. 12. 7. 07:00
중년은 각종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대사성질환 위험이 커지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나이이다. 백세시대이기에 중년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며, 사춘기보다 더 무섭다는 갱년기를 겪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년부터 어떠한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남은 생애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년의 운동이 중요한 이유 정형외과 전문의 본다 라이트 박사는 그의 저서 '라이트 박사의 마흔 이후의 피트니스'에서 "인간이 질병과 비활동성이라는 변수만 없다면 적어도 75세까지는 대체로 활발한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근력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85세 노인과 65세는 힘이 똑같았으며 이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약 20년은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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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찾아오는 ‘허기짐’ 달래는 방법여울다이어트 2018. 11. 11. 07:00
열심히 운동하고 나면 배고픔을 느껴 오히려 더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운동 후 찾아오는 허기짐을 달래는 것이 운동보다 더 어렵기도 하다. 운동 후 허기짐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 운동하면 식욕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운동하면 몸에서는 저장돼 있던 글리코겐에서 에너지를 조금씩 빼서 사용한다. 그런데 운동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면 몸은 빼앗긴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채우려 한다. 따라서, 뇌에서 더 많이 먹도록 지시하고,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1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 1시간 이상 운동하면 피로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몸에 열이 충분히 난 상태에서 운동을 그만둬도 식욕을 줄일 수 있다. 높은 체온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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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몇 kg 빼야 요요가 안 올까요?여울다이어트 2018. 11. 9. 07:00
사진 : 홍윤화 인스타그램 개그맨 홍윤화가 SNS에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총 23.5kg을 감량했다고 한다. 살은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요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요 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는 것보다 소량을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오이, 당근 같은 채소를 드레싱 없이 먹거나, 열량이 낮은 토마토를 먹으면 효과적으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은 필수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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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근육량에 집착하지 말아야…. 근육 1kg 기초대사량 13kcal에 불과여울다이어트 2018. 10. 3. 07:00
체내 지방을 잘 태우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야 하며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 지방흡입 전문가들은 근육량이 기초대사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기초대사량은 호흡, 적정 체온 유지 등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체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아서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쉽게 빠지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찐다. 기초대사량은 근육이 많을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근육이 소비하는 기초대사량은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운동으로 늘릴 수 있는 골격 근육 1kg이 소비하는 기초대사량은 13kcal 정도인데 밥 한 공기의 열량이 약 300kcal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미한 수치이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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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몰아서 한 운동, 효과는?여울다이어트 2018. 9. 30. 07:00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 중에 무엇이 더 건강에 이로울까? 결론적으로 둘은 큰 차이가 없다. 영국 레스터대학 게리 오도노반 박사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일주일 150분 이상)를 충족하는 40세 이상 성인 9420명을 관찰한 결과다. 7079명은 매일 20~30분씩 나눠서 했고, 나머지 2341명은 주말에 몰아서 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매일 운동하는 그룹의 경우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41% 낮았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그룹은 40% 낮았다. 암 사망 위험 역시 매일 운동하는 그룹은 21%, 주말에 몰아서 하는 그룹은 18% 낮았다. 둘의 차이가 1~3%p에 그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주말에 150분 미만으로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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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도 운동의 연장선. … 달리기 운동은 '이렇게'여울다이어트 2018. 8. 3. 07:00
온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비활동적인 생활은 건강학적인 관점에서 현명한 생활이 아니다. 운동이 이를 어느 정도 보상해준다.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보상도 줄므로 하루빨리 시작해보자. 단 초보라면 의욕을 앞세워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나이가 50 이상이거나 당뇨,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운동 전 의사의 조언을 듣도록 한다. 운동을 시작했다면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해야 한다. 우선 1~2킬로미터 정도 걸으면서 맥박을 체크해본다. 걷기 전후로 재면 된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달리기 전후로 맥박을 잰다. 6주간 이를 반복하면서 '운동 시 맥박수'가 정상 범위 내로 진입하는지 확인해본다. 운동 시 맥박수는 최대 맥박수의 60~75%를 유지하면 적당하다. 최대 맥박수는 22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