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분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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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분류는 편의상 비만 원인, 비만 형성 원인, 지방세포의 변화 양상, 축적된 신체부위, 비만 형성 시기, 복부 비만으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1) 원인에 따른 분류

 

1) 단순성 비만 : 섭취 칼로리에 비해 소모된 칼로리가 적어 지방으로 축적 (90%이상),

 

단순성 비만은 칼로리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대부분의 비만입니다. 칼로리 섭취 제한으로 개선의 여지가 높습니다.

 

2) 증후성 비만 (2차성 비만)

① 내분비성 : 쿠싱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인슐린종, 당뇨병, 성선기능저하증

② 시상하부성 : 포만중추와 공복중추 사이 병변

③ 유전성 : 염색체 이상

 

증후성비만은 원인 질환에 대한 부작용으로 비만이 생깁니다. ​

쿠싱증후군은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중심성 비만을 유발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식욕이 없음에도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서 부종과 냉증을 동반한 비만을 유발합니다.

인슐린종이나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식욕항진으로 비만을 유발됩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성호르몬의 분비 부족으로 생기는데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은 성장호르몬결핍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에 따른 유사한 증상이 관찰됩니다.

시상하부성 병변으로는 기질적인 병변일 수도 있지만 주로 중독이나 의존성이 강한 식품에 대한 반복 과다 섭취로 포만과 공복의 기능적 체계가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성으로 오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증후성 비만을 유발하는 질환들은 흔하지 않으며 대체로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이나 시상하부성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비만의 분류 (2)

비만의 분류 (2)

 

사진 : Michael Saechang 

사진 : Alfonso Arel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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