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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건선 위험 요인피부질환 2023. 7. 2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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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건선 위험 요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흡연이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psoriasis)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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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건선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오작동하면서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입니다. 피부 일부분의 각질 생성 과정에 면역 세포가 관여하면서 비정상적인 각질 생성이라는 신호에 따라 각질을 탈락시키면서 증상은 나타나게 됩니다.
건선은 다른 피부질환 달리 알레르기가 동반하지 않는다면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아 미용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수년을 그냥 내버려 두는 예가 많다가 원형으로 생기던 건선이 넓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면 그때서야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면서 치료하지만, 호전은 생각하는 만큼 쉽게 나오지 않아 맘고생만 하다가 근본 치료보다는 대증치료만 하는 예도 많습니다.
자가면역으로 생기는 크론병이나 베체트병과 같이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기도 하고 치료 중 정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 기저 질환이 없는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의 경우 예후가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예후가 썩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몸 상태에 따라 면역 활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선 치료는 어렵습니다. 호전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고 해도 언제든 재발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건선뿐만 아니라 모든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모든 자극은 불안정한 면역계의 오작동을 일으켜 몸에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증상이 나오게 되는데 피부질환이 있다면 그쪽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흡연하는 사람이 모두 건선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즉 건선이 발병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지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화된 피부질환은 사회적 일상에서 대인기피에 따른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장기간 있었다거나 오랜 시간에 걸친 부적절한 식생활과 생체리듬에 맞지 않는 생활습관이 면역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건선이 생길 수 있지만, 그 원인 중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피부에 바이러스든 진균이든 세균이든 감염이 생긴 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다가 여러 가지 원인이 겹치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자가면역질환이나 대사성 질환처럼 완치보다는 관리가 중요한 피부질환이라는 것을 알고 건강한 식습관과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으로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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