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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도 과해서 좋을 게 없다!여성건강 2023. 3. 1.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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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건강]건강 검진도 과해서 좋을 게 없다
© 제공: 아시아경제 우리나라는 검진을 많이 하는 나라다. 병원들은 저마다 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 많은 직장에서 직원이나 직원 가족에 대한 복지로 해마다 검진을 지원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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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중증 질환을 찾아내고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건강검진이 많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낭비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건강검진은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생애주기를 만들어주고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취지가 좋습니다. 하지만, 활용하는 측면에서 과잉 검진이 이뤄진다면 오히려 사회적 비용의 증가와 오진의 수가 늘어날 수 있어 관리감독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검진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 경우라면 종합검진을 받는 것보다는 그 증상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고 적절한 진찰과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검진으로 우리 몸의 구석구석 검사를 해서 몸에 대해서 다 알아보겠다고 하는 분도 많지만 검진으로 검사를 많이 하더라도 우리 몸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볼 수는 없습니다.
검진의 개별검사들은 빨리 찾아내고자 하는 중요한 병이 있는데, 이것을 목표 질환이라 부릅니다. 달리 말하면 종합검진의 검사들은 각각 찾아내고자 하는 목표 질환들이 있어서 그 외의 병이나 상태를 볼 때는 효과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검진을 한다고 하면 대변으로 하는 검사, 혈액으로 하는 검사, 내시경으로 하는 검사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 검사 중에 대변으로 하는 검사나 내시경으로 하는 검사는 검진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검사들이지만, 혈액으로 하는 검사는 검진으로는 효과가 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혈액을 통한 암 검진 검사들은 검사에서 이상이 나와도 실제로는 그 암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고, 현재로서는 혈액으로 하는 대부분의 암 검사는 검진 말고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검사들입니다.
검진은 가만히 있었으면 알지 못했을 중요한 병을 빨리 발견해서 그 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나쁜 결과를 막아주는 좋은 방법이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검진도 과하게 해서 좋을 것은 없고 더 하면 더 할수록 좋은 게 아닙니다.
의료 정보의 심각한 비대칭이 의사 중심의 진료와 검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한 곳에서 진료를 보는 것보다는 세 곳 이상에서 진료를 본 후 의료 정보를 취합해 검진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후 검진이 필요하다면 심리적 불안정에서 오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일상이 더 힘들어질 것 같은 분은 차라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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