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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치는 눈물, 참으면 안 되는 이유여성건강 2023. 3. 29.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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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치는 눈물, 참으면 안 되는 이유
눈물은 슬픔의 징표다. 그런데 목놓아 울고 나면 오히려 슬픔이 사그라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걸까? ◇울면 스트레스 호르몬 몸밖으로 배출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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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우리는 감정으로 살아갑니다. 그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후 일어나는 행동은 생각하는 이성으로 합리화를 하게 됩니다. 합리화가 되지 않는 행동이라면 후회가 생기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는 감정에 의존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감정은 흐르는 물처럼 막힘 없이 흘러야 건강하게 생활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말 중에 기가 막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흐름을 막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거나 상식에 벗어난 일을 목도할 때 쓰는 말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 다양할수록 표현이 섬세해 문화예술이 발달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확실히 깊어지지만, 그만큼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감정의 상태로 나타나는 즐거움, 분노, 슬픔, 기쁨, 놀라움, 두려움 중 슬픔이라는 감정이 외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은 눈물입니다. 슬플 때 눈물을 참고 끓어오르는 감정을 삭이는 것보다 목 놓아 울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는데, 이때 눈물을 흘리게 되면 카테콜아민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울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찾아오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일본 토호대의대 아리타 히데오 교수는 연구를 통해 뇌파, 안구운동, 심전도 변화를 분석해 인간의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다가도 눈물을 흘린 직후 다시 평상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반대로 슬픔을 삭이고 눈물을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은 상태로 유지돼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우울증으로 진행됩니다. 가슴이 답답해지며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고, 무기력해지면서 마음이 공허해지고 일상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감정의 순리에 따라 눈물을 흘리면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엔도르핀, 세로토닌, 엔케팔린 등 20여 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와 함께 면역세포인 NK세포, T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흘리는 눈물은 웃음보다 치유력 높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기대하고 응원하면서 기다린 결과가 끝내 만들어졌을 때 감동에 의한 눈물을 흘리면 뇌 속에 긍정 정서가 솟구치면서 뇌 피로가 해소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하는 팀의 승패가 결정될 때 관중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각종 시험에서 합격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굴곡보다는 롤러코스터와 같이 감정 기복의 폭이 큰 상태에서 절망인 바닥을 치고 희망의 꼭대기로 상승하는 시점에서 오는 감정의 순화는 감동을 만들어내기에 눈물이 나면서 그동안 맘고생으로 힘들었던 모든 부정적인 피로를 씻어내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든 감정이 뒤섞여 있는 상태가 ‘중’이라면, 각각의 감정이 상황과 때에 맞게 절도있게 나타나는 것이 ‘화“입니다. 그 ’화‘가 이루어질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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