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다이어트가 '귓병'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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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종일 다양한 소리에 의해 자극받는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위들이 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단기간 고강도 다이어트 금물!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는 '이관개방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있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다. 이관은 귀와 코를 이어주는 통로인데, 계속 열려있으면 압력 조절이 잘 안 된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숨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들리면서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관을 둘러싼 지방 조직은 평상시 이관이 닫혀있도록 하는데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일어날 때 이관 주변의 지방 조직이 줄어들면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 들어가면 면봉보다 바람으로…

 

샤워나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면봉으로 닦아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말리는 개 좋다. 물을 빼내기 위해 면봉을 사용하면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 피부를 자극해 점막 부분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귓바퀴 위주로 바깥쪽만 면봉을 사용하고, 귀 안에 넣지 않아야 한다. 귀를 아래로 당기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면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의 약한 바람을 이용해도 된다.

 

 

이어폰 주기적으로 닦아야…

 

이어폰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귀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최근 인도의 한 연구팀에 의하면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의 귓속 세균은 가끔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보다 최대 수천 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어폰을 씻고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돌려쓰지 않는 게 좋다. 이어캡을 분리하고 면봉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아준다. 이어폰 케이블은 화장용 솜이나 물티슈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서 닦는다.​

 

 

담배 니코틴은 청신경 자극!

 

흡연은 난청 위험을 높인다. 흡연하면 일시적으로 귓속 달팽이관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이 감소해 난청을 유발한다. 또한, 흡연 시 체내로 흡수된 니코틴 같은 물질이 체내의 신경전달물질과 유사하게 작용, 청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난청을 유발하기도 한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생길 수 있는 귓병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과도하고 급격한 다이어트는 체지방의 급격한 분해를 가져와 이관개방증, 생리불순, 색소성양진(Keto rash), 탈모,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체중감량에만 집중하다 보면 신체의 생리적인 변화를 완충하지 못해 다이어트 도중이나 다이어트 후에 생기는 부작용으로 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하면서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들으며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보는 행동은 무의식의 자동화된 습관으로 아무 생각 없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된 행동이 언제부턴가 감각의 변화가 생겨 의식적으로 행동을 하려 한다면 수고스러움이 생겨 생활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귀가 그렇습니다. 남의 말소리나 전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스트레스가 커지고 심하면 불안과 강박감이 생길 수 있어 평상시 귀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관은 귀와 코를 연결해주는 통로로 지방 조직에 의해 열고 닫히며 안면의 압력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무리하고 급격한 다이어트 하다 보면 복부와 팔·다리의 지방조직이 분해되면서 급기야는 이관의 지방 조직까지 분해돼 이관개방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귀와 코로 연결되면서 조절하던 압력의 변화가 생겨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잠자리에서 숨소리가 거슬리게 들릴 수 있고 소리를 듣는 청각 기능이 떨어져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온다면 다이어트를 바로 중지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 섭취를 늘리면서 체내 지방분해 속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대개 3~5일 사이에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만, 잘 진행해오던 다이어트에 찬물을 끼얹어 체중이 다시 늘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진행상 체지방이 잘 분해되고 있다는 방증이 되지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해서는 안 됩니다.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의욕을 앞세워 몸에 무리를 주는 증상이 나와도 참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악물고 견디면서 목표 체중까지 체중감량을 한다고 해도 몸의 반발과 저항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생리적 현상인 요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한 달에 15~20kg 감량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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