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허리디스크 한의원 : 연휴 뒤에 환자 증가하는 ‘허리디스크’…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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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는 휴가철과 추석 명절 뒤에 연중 환자가 가장 많았다. 여름휴가와 명절 연휴에 장시간 운전과 비행 등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허리디스크 일반인도 안심 못 해!

 

 

허리디스크는 본래 의학적 명칭이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이라 불리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서 허리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무게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 구조물이다.

 

 

디스크는 물풍선처럼 겉을 감싸고 있는 막 안에 젤리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데, 젤리처럼 찐득한 수핵이라는 물질을 섬유륜이라는 두꺼운 막이 둘러싸고 있다.

 

 

이 막이 찢어져서 젤리 같은 것이 흘러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디스크가 터졌다는 표현을 쓴다. 자주 숙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다 보면 안 좋아지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디스크가 터지게 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노화의 목적으로 탄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발병하기도 하고 젊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디스크로 고생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앉아 있는 것이 많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직장인과 학생 등 연령을 불문하고 발병하고 있다.

 

 

휴가철 장시간 운전이나 비행 등으로 고정된 채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후나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환자가 많다. 사무직과 학생의 경우 허리를 구부린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는 삼가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것이 좋다.

 

평소 자신의 자세를 꼼꼼히 살피고 바로잡아 허리에 무리를 줄이고 평소 가벼운 걷기 수영, 근력운동을 통해 척추를 강화해야 한다.

 

 

만일 엉덩이나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고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단계별 치료해야!

 

탈출한 디스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주로 튀어나오는 수핵은 수분함량이 높아 수분이 줄어들고, 염증이 일어난 주변에 생기는 백혈구들이 디스크를 분해하면서 자연 흡수가 되는 원리다.

 

 

허리디스크 통증 해결은 대부분 침상 안정, 약물 요법, 그리고 물리 치료 등으로 가능하다. 또 세심한 진찰과 정확한 검사로 통증 유발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는 비수술 주사 치료가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통증이 생긴 부위에 최대한 가까이 진통 소염제를 주사하는데 디스크가 삐져나온 정도가 약한 경우에 효과가 좋다. 주삿바늘을 이용해 근육 및 인대 신경 주위에 정확히 위치시킨 뒤에 염증 제거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통증이 사라진다.

 

 

그런데 통증이 만성화가 되고 자꾸 재발하는 경우는 정밀검사 및 정확한 진단 하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데 발목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다리를 들기 힘든 사람, 신경이 압박되어 다리의 마비가 진행되거나 대소변의 장애가 생긴 경우, 통증으로 인해 심한 기능장애가 유발되는 사람들은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급성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무릎을 구부리고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습관 관리와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연휴 뒤 허리통증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인간은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면서 손의 자유를 얻는 대신 숙명적으로 허리통증, 고혈압과 치질로 고생하게 됩니다. 네발로 다니는 동물들에게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장시간 웅크리는 고정된 자세로 있다 보면 허리 근육이 피로해지면서 우리 몸의 하중과 압력을 고스란히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 있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받아내야 합니다.

 

 

소파에 앉아서 TV 시청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꼿꼿이 앉아서 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소파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목은 소파 등걸이에 걸치고 몸은 앞으로 숙이면서 우리 몸의 무게는 척추뼈가 지탱하게 됩니다.

 

 

근육은 움직이지 않으면 그 피로감이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목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목 무게를 어깨가 고스란히 지탱하다 보면 어깨 근육도 뭉치고 허리 근육도 뻐근하게 됩니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허리 관절의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가랑비에 속옷 젖듯이 서서히 잘못된 자세나 움직임으로 허리가 고장 납니다.

 

 

척추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수핵이 충격으로 막을 찢고 나오거나, 장시간의 걸친 반복된 하중으로 디스크가 미세하게 찢어지면서 디스크 안의 수핵이 스며 나오면서 척추에서 다리로 나가는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다리가 저리면서 당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나 축구, 농구 등의 격한 운동을 하면서 부딪치는 충격이 아닌 이상 누적된 디스크의 미세 손상이 몸이 피곤할 때 허리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인 침구치료, 한방물리요법, 약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환자의 몸 상태와 치료 호전도, 내원해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간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 속에서 피해야 하는 운동, 움직임과 자세에 대해 잘 이해해 일상생활에서 병행해야 합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에 장시간 차량 이동 또는 비행은 허리 근육에 피로감을 쉽게 주면서 명절 후 허리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나 비행기가 움직이면서 생기는 진동도 허리통증을 가중시킵니다.

 

 

차량 이동 시 고속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서 운전자의 다리를 뻗는 행동이 반복되면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긴장되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혈관과 신경을 조이거나 다리 근막을 잡아당기면서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장시간 차량이나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면 이동용 목 베개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고 차량 이동 중간에 휴게소에서 허리 긴장을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비행이라면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이동 중간에 비행기 통로에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성 허리통증이 있는 경우 명절 전 증후군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명절 차례 음식을 준비하면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가 복합되면서 허리로 순환하는 혈관을 압박하고 수축시키면서 명절 후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근육이나 근막의 긴장으로 오는 단순 허리통증은 명절 후 침구치료로 빠른 시간 내에 호전이 됩니다. 하지만, 디스크나 협착 또는 좌골신경통이 있으면서 허리통증이 생기고 다리로 당기면서 저리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료 기간은 걸릴 수 있습니다.

 

 

명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만성 허리통증이 지속하고 다리로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영상 촬영한 후에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 우리 몸과 마음에 명절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즐겁고 풍성한 기운이 마음 한가득하시기를 바라봅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 한의원은 여성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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