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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스트레스 관리부터…왜 뱃살이 나올까?여울다이어트 2019. 6. 3. 07:00반응형반응형
만성 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은 체중이 더 많이 나가고 체질량지수(BMI)도 높은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은 적게 느끼는 또래보다 비만 위험이 더 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성대 간호학과 구혜자 교수가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중고생 6만4991명 대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청소년의 인지된 스트레스가 비만에 미치는 영향)는 보건 교육 건강증진 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학업 성적이 높은 학생은 성적이 나쁜 학생보다 비만 위험(0.8배)이 낮았지만 학업 성적이 ‘하’인 학생의 비만율은 16.6%나 됐다. ‘중’(13.6%), ‘상’(12.0%)인 학생보다 각각 3.0%ㆍ4.6% 더 높았다.
중고생 10명 중 8명이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라는 37.2%, ‘조금 느낀다’라는 42.6%였다.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학생의 비율은 20.2%에 불과했다.
주 5일 미만 신체 활동을 하거나 아침 식사를 주 5일 미만 하는 학생의 비만 위험은 주 5일 이상 신체 활동을 하거나 주 5일 이상 아침을 챙겨 먹는 학생보다 각각 1.2배, 1.1배 높았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학생의 비만 위험도 주 3회 미만 섭취하는 학생의 1.3배였다.
구혜자 교수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청소년은 적게 느끼는 청소년보다 비만 위험이 더 컸다”라며 “숙제, 시험, 성적과 관련된 학업 스트레스가 국내 청소년의 스트레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고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이를 해소하려고 고지방 음식과 단 음식을 자주 먹어 결국 비만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스에 의한 지방 축적은 내장이 있는 복부에서 많이 발생해 복부비만을 유발한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흔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식이요법과 운동에 열중하지만, 인간관계나 일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떨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비만 전문들에 따르면, 다이어트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명상, 운동, 심호흡, 마사지, 음악 감상, 스트레칭 등을 선택해 틈틈이 실행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자극과 동기부여의 계기로 삼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스트레스 관리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트레스는 내·외부 자극으로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순간과 상황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비교와 경쟁으로 어쩌면 예전보다 더 치열하게 생존에 위협을 받는지도 모릅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든 만성적이면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든 우리 몸이 완충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면 불안, 두려움, 걱정, 절망 등의 부정적인 감정에 무기력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때 음식과 이런 감정 등이 연결되면서 과식과 폭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방어기전을 작동해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다량 분비되면서 체내 저장된 에너지원의 분해와 함께 식욕을 항진시켜 섭취 욕구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때 섭취하는 양이 많아지면 체내 축적된 에너지원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기보다는 섭취하는 에너지원을 사용하면서 남는 잉여 에너지원은 복부를 중심으로 축적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전투 상황으로 모드가 바뀌면서 다량의 에너지원을 요구하게 되는데 체내 분해보다는 섭취를 통한 공급을 더욱 선호하게 되고 폭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과 연결된 음식 섭취는 달고 짜고 기름지며 매운 칼로리밀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우리 뇌는 우리 섭취 행동을 조정하게 되고 배고픔과는 무관하게 순식간에 사라지는 즐거움을 잡고자 더욱더 많은 음식 섭취를 하게 됩니다.
먹는 동안만이라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보다는 혀끝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뇌 자극을 통한 가짜 배고픔에 의한 음식 섭취가 이루어지고 더 강한 자극을 원하면서 배가 아플 때까지 먹게 됩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배고픔에 대한 몸의 스트레스가 다음 끼니때에 식욕 항진으로 이어져 과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업이라는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는 끊임없이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는데 그것이 충분하지 않을 때 몸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런 스트레스가 배고픔과 연결되면 적당량 이상으로 과식이 이루어져 살이 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체 활동이 적다는 것은 우리 몸이 받는 스트레스를 이완해 줄 야외활동이 적어 해소할 수 있는 출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므로 해서 얻는 즐거움이 신체 활동 중 땀을 흘리면서 느낄 수 있다면 음식에 대한 집착이나 갈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으로 숨이 차고 힘들지만, 우리 몸에 배출되지 못한 생각의 찌꺼기를 배출하면서 부정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만들 수 있는 여러 생각의 두뇌 활동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과중한 학습 부담이 있는 상황의 부정적인 면을 잘 극복하면서 생활을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체중증가로 비만이 되었을 때는 체중감량을 위한 노력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은 학습능력인 인지 및 기억 능력을 감퇴시키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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