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식사법’, 마음껏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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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식이요법은 곤욕이다.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여야 하고, 샐러드, 채소, 닭가슴살 등의 다이어트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소 식사를 유지하면서 체중 감량을 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거꾸로 식사법’이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 순서에서, 반대로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것이다.

 

 

거꾸로 식사법의 가장 큰 이점은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여주는 데 있다. 억지로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일시적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방법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어 금방 요요 현상이 오기 쉽다.

 

하지만 거꾸로 식사법은 평소 입가심으로 마지막에 먹던 과일과 채소를 맨 처음 먹음으로써 식전에 입맛을 잠재우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빠른 식사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과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허기를 충분히 채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려면 위가 아닌 뇌가 만족해야 한다. 음식이 들어오면 위는 바로 채워지지만, 뇌의 포만중추가 배부름을 감지하고 느끼는 데는 적어도 15~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식사를 빠르게 하면 위는 가득 찼을지 몰라도 뇌는 아직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거꾸로 식사법은 식사 초반에 상대적으로 오래 씹어야 하는 채소를 먼저 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물론 거꾸로 식사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식탁 위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이 골고루 놓여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체중 감량을 결심했지만 할 엄두가 안 나 주저주저하고 있다면 오늘부터 간단히 식사 순서만 바꿔보는 ‘거꾸로 식사법’을 해보는 건 어떨까?

 

거꾸로 식사법과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생각하는 만큼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는 식욕억제와 포만감만으로 참으면서 어렵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배고픔을 느낄 때 뇌가 신호를 발생해 섭취 행동으로 이어지면서 식욕이 생기게 됩니다. 그 작용 바탕에는 혈당의 기복이 있습니다. 즉, 혈당의 기복이 자주 생기면 쉽게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배고픔을 느끼면서 음식의 모습을 보고 냄새를 맡으면서 음식 섭취를 위한 체내 환경을 조성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혈당을 올리는 음식의 섭취가 먼저 이루어지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는 포만감 이상으로 더 많은 음식의 섭취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 음식에는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의 ‘당’이 있습니다. 배고픔을 달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음식 섭취를 유도하는 몸 상태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만드는 체내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식사 순서를 바꿔서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사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식습관은 한 숟가락을 덜 먹게 만들고 그 덜 먹은 양은 체중감량 및 유지에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인 식욕 본능을 의식적인 노력으로 잠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온종일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순식간에 즐거움으로 바꿔주고 배고픔에서 시작한 식사가 포만감과 무관하게 끊임없이 먹도록 자극할 수 있는 강력한 자극원이 됩니다. 음식으로부터 어떤 위안이나 위로를 얻으려는 의존이 없어야 다이어트는 성공하게 됩니다.

 

 

아무리 의식적인 노력이 강하다 하더라도 슬픔이나 화남, 우울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달고 짜고 기름진 맛있는 음식과 연결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스스로 관용을 베풀게 됩니다. 그만큼 식욕본능과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식욕본능을 잠재울 수 있는 이런 거꾸로 먹기의 사소한 식습관 하나가 감정과 음식을 쉽게 연결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은 물론 다이어트 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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