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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능동·동탄·병점·오산 성장허약아 한의원 : 험하게 자는 아이 괜찮을까?체육생 운동영양·성장·허약아 2018. 10. 4. 07:00반응형반응형
성인은 잘 때 비교적 얌전히 자는 편이지만, 아이들은 뒹굴거나 뒤척이면서 자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험하게 자더라도 '그 시기에는 원래 그렇다'라고 여기곤 하는데, 정말일까?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는 "아이들이 험하게 자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영민 교수에 따르면, 아이들이 뒤척이면서 자는 가장 큰 이유는 코막힘이다. 콧물이나 코딱지 때문에 숨을 잘 못 쉬면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게 어려워 얕은 수면인 렘수면 시간이 길어진다.
여기에, 피로·스트레스 등이 더해져서 렘수면 동안 근육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으면 뒤척임이 심해진다.
빈혈도 의심할 수 있다. 유아기에 편식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기 쉬운데, 빈혈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아이가 깊은 잠을 자는 게 어려워진다.
안 교수는 "자기 전에 콧속을 깨끗하게 해주고, 녹황색 채소나 육류 등을 이용해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식단을 짜라"라며 "이렇게 해도 뒤척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몽유병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험하게 자는 아이와 연관해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수면 중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침대 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자다가 떨어져 울기도 하고 바닥 생활을 하다 보면 온 방을 휘젓고 다니면서 잠을 잡니다.
우리나라는 대개 아이들이 초등학교 3~4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님과 함께 잡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잠을 험하게 자면 그 옆에서 자던 아빠와 엄마는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어 잠자리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기도가 좁은 데다가 밤에는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좁은 기도가 더 좁아지고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해 코로 호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대해지는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초등학교 6학년 즈음에 줄어듭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막힘이 있는 경우에는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골 수 있고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으로 숨을 쉬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자게 됩니다. 입을 벌리고 자다 보니 침이 베개로 흘러나오기 쉽고 입안이 마르면서 아침에 편도가 붓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밤새워 목 뒤로 넘어간 콧물로 인해 아침에 발작성 기침을 몇 분에 걸쳐 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 흡입된 공기로 이마 위의 공간을 순환하면서 뇌열을 식혀줘야 하는데 그 기능이 떨어져 아침에 몽롱하고 눈곱이 쉽게 끼며 비듬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숙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낮에 많이 졸리게 됩니다.
코막힘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코가 막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몸을 뒤척이면서 호흡하려고 과도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낮에 놀면서 긴장했던 몸이 이완되지 못하고 수면 중으로 들어가면 잠꼬대도 하거나 앓는 소리를 내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자다가 깼다가 다시 자는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이때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성장하면서 좋아집니다.
해가 바뀌고 새 학년이 되면서 친구 문제나 학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수면 주기가 순환되면서 숙면을 취해야 하지만 얕은수면 주기로만 진행되어 많이 뒤척이게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수면 중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경우로는 기질적인 질환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면서 성장을 합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조기에 예방해 주시거나 치료를 해주셔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소아 식욕부진·성장부진·성장통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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