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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장과 시력 보호에는 “잠이 보약!”체육생 운동영양·성장·허약아 2018. 9. 3. 07: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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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
방학 중에는 아이들의 생활이 느슨해지면서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쉽다. 특히 밤늦게까지 스마트 폰, TV, 컴퓨터 게임 등 디지털 매체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이들은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 이런 수면 부족이 습관처럼 굳어진다면 살이 잘 찌고 바른 성장을 할 수 없으며 시력 또한 나빠질 수 있다.
어린이들이 밤늦게 자거나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이 고갈되고 오장육부의 균형이 쉽게 깨질 수 있다. 부족한 수면은 아이들에게 비만, 성장부진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성장기에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아이라면 정기적인 시력 검진과 함께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숙면은 어린이 눈 건강의 필수요소이다. 10시 이전부터 일찍 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고 낮에 활동할 때 집중력이 좋아진다.
간혹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체기(滯氣)가 있는 아이 중에 부모가 아무리 일찍 재우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때는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서 숙면을 도와주어야 한다.
기사해제 :
아이들은 잠을 자는 동안 성장을 합니다. 수면은 우리 유전자에 각인된 회복과 재생을 위한 자동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수면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영양과 운동을 해도 성장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아이의 취침시간은 점점 늦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유치원 아이들은 10시 이전에, 초등학교 아이들은 11시 이전에, 중·고등학교 아이들은 12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밤늦게까지 컴퓨터, TV 또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게 되면 뇌를 지속적으로 각성시켜 수면으로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와 작용이 둔화됩니다.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이런 전자 기기를 금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지금은 이런 기기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이와 규칙을 정해 놓고 지키는 습관이 생기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라 때로는 어기고 싶고 더 가지고 놀고 싶어 하지만 성장하면서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으면 부모님 앞에서만 지키게 됩니다.
어두운 방에서 이불 속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아이들의 시력을 가성근시로 만들 수 있고 안구건조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면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잘 때는 꼭 그런 기기를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아이들은 뼈 성장이 눈 조직의 성장과 발달보다 빨라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뼈와 눈 조직의 성장과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만 시력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TV를 볼 때 가까이 가서 보려 하거나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자주 말한다면 가까운 안과를 내원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맘과 몸이 편안해야 잠이 잘 옵니다. 아이가 짜증을 잘 내거나 자주 보채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가는 것을 싫어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 입에 오래 물고 있거나 입이 짧아 밥 먹이는 것이 전쟁과 같다면 아이에게 체기(滯氣)가 있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잦은 간식으로 배가 덜 고파 그럴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 아이들의 복부 중심의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성장에 쓰이도록 합니다.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가 성장호르몬의 피크타임입니다. 만약 오후 9시를 넘어 야식을 먹게 된다면 식후 2시간 뒤에 혈중 인슐린 농도는 증가하다가 줄어들면서 성장호르몬이 뒤이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식후 4시간 뒤 성장호르몬의 최고조로 나오는데 성장호르몬 분비의 피크타임 놓치게 됩니다.
잠을 자는 시간의 양보다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몇 시간을 자도 숙면을 취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7시간의 수면시간이 지속되어야 분비된 성장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온몸의 구석구석을 누비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 부족은 물론 분비된 성장호르몬의 사용에 시간이 부족해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이런 반복되는 생활습관이 성장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된다면 아이가 잠을 잘 자지 못 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숙면을 위한 수면 위생을 습관으로 잘 길러주셔야 해가 지날 때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소아 야제(夜啼)·야경(夜驚)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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