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탕과 초콜릿 첨가 총명탕의 학습 및 기억장애에 대한 효능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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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기억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주 처방되는 총명탕(聰明湯)은 허준의 동의보감 내경편에 ‘자주 잊어버림’, 의부전록에서는 ‘기억을 잘 하지 못 하고 자주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기억력 감퇴, 건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데에 활용됐습니다.

 

 

위 논문은 초콜릿을 이용한 총명탕의 제형 개선으로 일차적으로 초콜릿과 총명탕 동결건조분말을 혼합하여 가나슈 형태로 쉘 내부에 충진하여 성형하는 방법으로 제형을 개발하고, 순수 초콜릿과 초콜릿 첨가 총명탕의 초콜릿향, 한약향, 쓴맛 및 경도 등의 관능검사 차이를 관찰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총명탕에 초콜릿을 첨가했을 때 초콜릿이 기존 총명탕의 약리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관찰하였습니다.

 

실험실 실험으로 생쥐의 뇌실 내에 베타아밀로이드를 주입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시키고, 총명탕과 초콜릿 첨가 총명탕을 각각 입으로 투여한 후, 수중미로검사를 통해 학습과 기억력 장애의 회복 정도와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을 통해 생쥐 뇌의 해마조직에서 신경세포의 변화와 항산화 능력의 차이를 비교 관찰하였습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의 인지기능, 학습과 기억능력이 저하되는 뇌질환입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뇌는 수축하면서 기능을 서서히 상실하게 됩니다. 특히, 뇌세포의 활동으로 생긴 노폐물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생쥐들의 학습과 기억장애의 회복이 투여 8일 만에 호전되었고, 신경세포의 활성이 이루어졌으며, 항산화 능력도 유의하게 좋아졌고, 초콜릿을 첨가한 총명탕과 기존의 총명탕의 효과 비교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한약재는 생약 성분으로 투여하자마자 인체의 호르몬과 신경조직에 바로 작용하는 화학물질이 아닙니다. 총명탕을 구성하고 있는 주약재인 석창포, 원지와 백복신의 작용이 완만하게 전반적인 몸의 회복을 도우면서 서서히 작용합니다. 특히, 뇌 독소 물질을 체외 배출을 원활히 하고 세포 재생을 통한 세포 수의 증가, 신경전달물질과 단백질의 활성을 통해 뇌 기능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논문의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총명탕(聰明湯) 복용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효과가 필요한 때보다 더 이른 시기에 복약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이 지치기 쉬운 시기가 여름과 늦가을입니다. 여름에는 무더위와 심한 학업 스트레스로 기운을 소진하게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력이 떨어져 책상 앞에 앉으면 졸거나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인 봄과 초가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복약하면 더운 여름을 무난히 넘길 수 있고 여름 바로 뒤인 초가을에 복약하면 대수능이 있는 늦가을까지 무난히 갈 수 있습니다.

 

생쥐의 학습과 기억능력에 총명탕이 미치는 효과 (1)

생쥐의 학습과 기억능력에 총명탕이 미치는 효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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