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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운전, 머리 지지대와 의자 체크 필수교통사고후유증 2018. 8. 7. 07: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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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
지긋지긋한 장마가 연일 계속되고, 설레는 휴가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2018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만2952명 중 약 9%가 빗길 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 중 32.2%는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되어 있어 안전운행이 필수다.
‘편타성 손상’으로 이어지는 후방충돌 척추나 관절까지 영향 줄 수 있어 미끄러운 도로 면에서 급제동하면 평상시보다 긴 제동거리가 필요하다. 이는 후방충돌의 위험성을 높인다. 예기치 못한 후방충돌은 충격의 강도가 경미하더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몸은 눈으로 변화를 감지하면 반사적으로 근육이 수축해 몸을 보호하지만 예기치 못한 충격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후방충돌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몸은 앞으로 충격을 받은 후, 머리가 심하게 뒤로 젖혀져, 목의 정상적인 C자 굴곡이 S자 굴곡으로 변한다.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동작에서 목에 손상이 커지는데, 이는 목 앞쪽의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키고 디스크의 균열을 만들며, 특히, 내부의 목뼈 작은 근육이나 인대들이 다치기 쉽고, 척추나 관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힘줄과 인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머리 지지대와 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머리 지지대는 외부충격으로 목이 과신전되는 상태를 줄여준다. 또한, 의자를 너무 직각으로 세우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꼿꼿하게 편 자세는 충돌 손상에 취약하다.
교통사고 후 주관적 장애를 호소하거나 골절 외상 등 치료 후에도 통증이나 움직임에 제한을 느끼는 것을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사고 직후 통증은 약 2달까지 빠른 호전을 보이다가 3개월을 기점으로 회복속도가 더디거나 후유증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어혈 개선치료를 강조한다. 한약이나 약침요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전기침, 부항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고 삐끗한 인대 주위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다양한 증상 해결을 위해 한약을 복용하고 만성 통증과 기능장애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한방요법들을 지속한다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기사해제 :
장마 뒤에 무더위가 시작했다가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태풍이 올라오던 날씨 패턴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많아지고 장마 기간은 짧아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산으로 들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휴가지로 가고 오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다 보면 국지성 호우로 비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노면과 타이어에 수막이 형성되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고속주행이다 보니 속도를 쉽게 줄이기 쉽지 않고 차간 간격을 평상시보다 더 넓게 유지해야 하는데 넓게 유지하다 보면 다른 차들이 끼어들기로 운전 중 짜증이 쉽게 납니다. 그러다 보면 차간 거리가 좁아져 제동 시 차는 노면에서 미끄러지면서 앞차의 후방을 추돌하게 됩니다.
후방추돌은 거의 인지하지 못 합니다. 사고가 나는 찰나의 순간이지만 인지했느냐 와 인지하지 못했느냐에 따라 신체의 손상 정도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인지의 순간 우리 몸은 충격에 대한 예상 반응이 작동해 손상을 줄일 방향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후방추돌이 일어나면 우리 몸은 안전벨트로 자동차 좌석에 매여 있고 목만 몸을 기준으로 앞으로 움직일 수 범위보다 더 구부리게 되고 몸의 탄성으로 인해 뒤로 움직일 수 범위보다 더 펴지게 됩니다. ‘과굴곡과 과신전’이 일어납니다. 이를 ‘편타성 손상’이라 합니다.
목은 수많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짧고 얇은 미세한 인대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그 짧은 인대들이 끊어지게 되고 회복되는 과정에 제자리에 붙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하면서 주로 뼈와 큰 인대들 위주로 치료가 이루어지다 보면 나중에는 참을 만한 통증만 남게 되는데 이 통증이 짧은 인대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때가 사고 후 3개월 즈음이 됩니다. 이때 바쁜 일상과 생업으로 짧은 인대에 대한 마무리 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를 등한시하면 목구조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2차 손상이 미세하게 누적되면서 사고 후 6개월 후에 후유증으로 통증이 재발됩니다. 그래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인대와 연골의 손상이 회복되는데 2년 이상이 걸립니다. 다른 세포와 다르게 이들 세포의 신진대사가 느리고, 회복되는 과정에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으로 2차 미세 손상을 입어 회복과 손상이 반복되면서 회복 과정이 길게 진행됩니다.
게다가 사고 시 충격으로 미세 모세혈관들이 터지면서 체내 정체된 어혈(瘀血)이 충분히 체외로 배출되지 않아 몸은 때때로 아픈데 영상촬영으로는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외로 배출되지 않은 어혈(瘀血)은 인대와 연골의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사고는 예방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사고 시 가장 많이 손상 받는 목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좌석의 목 지지대와 각도와 높이 등을 사고 발생 시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해 주고 휴가지로 가거나 귀가할 때 국지성 호우를 만나게 되면 속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車사고시 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 중상위험 최대 3배"
소개하고 싶은 경희여울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치험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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