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영·홍지민·이승훈·전준영, 화끈 입담에 시청률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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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혜영·홍지민·이승훈·전준영, 화끈 입담에 시청률 터졌다

 

기사요약 :

 

이혜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러블리 매력을 폭발시키며 실검 1위 잡는 언니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동안 뜸하다가 다시 예능프로그램에 입성한 이혜영의 당당함은 여전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솔직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혜영은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혜영은 “과거 이혼을 하면 방송계를 떠나거나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었다. (이혼 후) 나도 이제 방송을 못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혼 소식을 우리 부모님보다 ‘여걸식스’ CP에게 먼저 알렸다. 그랬더니 ‘좀 쉬다 나와, 네가 뭐 잘못한 거 있니’라고 하더라 그리고 한 달 후에 연락이 왔다”고 생각보다 이른 방송복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때 내가 길을 닦아놔서 지금의 김구라도 있는 것”이라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케 만들어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홍지민 인스타그램

 

최근 폭풍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지민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철저하게 칼로리를 계산했다. 내가 먹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무조건 빠지는 것이다. 총 1600칼로리를 먹는데, 아침 700칼로리, 점심 600칼로리, 저녁 300칼로리를 먹었다”며 “저녁이 어렵다. 배고픈 걸 못 참아서 칼로리 낮은 채소를 양껏 많이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다이어트 전도사로 변신한 홍지민은 “다이어트를 해보니 진짜 좋은 것이 모든 라이프가 다 건강해진다. 야식 안 먹고 술도 안 먹고 또 잠을 잘 자야 하니 카페인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삶이 재미없어지지 않았느냐는 MC들의 말에 홍지민은 “나름 다른 재미가 있다”라며 “맛집을 가기는 가는데 일단 먼저 먹기 전에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에 오이, 야채들을 엄청 먹고 간다.”라고 팁을 전수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사전미팅만 3번이나 했지만 스케줄로 인해 번번이 출연이 무산됐던 이승훈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센스 있는 삼행시는 물론이고, YG의 수장 양현석의 성대모사, 김구라 EDM버전 성대모사, 지드래곤 버전의 ‘Really Really’ 등을 통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과거 기자로 활동했던 당시 전준영 PD는 김무성 국회의원을 취재하던 중 그와 미소를 주고받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김무성의 남자’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전준영 PD는 “일 때문에 한 건데 처음에 희화화되는 느낌이 있어 취재할 때 불편할까 봐 걱정됐다. 진짜 아들도 아닌데”고 말한 뒤 김무성의 진짜 아들인 고윤을 언급하며 “제 친구랑 사귀었다고 들었다”라고 뜬금없는 폭로를 해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1분은 홍지민이 차지했다. 프로 다이어터답게 칼로리 계산에 자신을 보인 홍지민이 제시된 음식의 양을 가늠하지 못하고 칼로리를 계속 틀려 웃음을 자아낸 부분부터 그녀가 보상데이를 맞아 온종일 먹은 결과로 하루 만에 4kg이 찐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장면까지가 모두 닐슨 수도권 기준 9.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사해제 :

 

 

사진 : 홍지민 인스타그램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프로 다이어터 홍지민씨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홍지민씨는 둘째 출산 이후 불어난 살로 인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철저하게 칼로리 계산을 통한 섭취 칼로리에 비해 소비 칼로리를 늘려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물론 기초대사량을 올리기 위해 운동도 병행했습니다.

 

 

체중감량을 하려면 다이어트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우리 몸의 반응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본능과의 싸움입니다. 본능하고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 몸도 살려고 저항하는 것임을 이해하고 달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식이조절에 따른 섭취제한을 하면 우리 몸은 부족한 에너지원을 불필요한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사용하고자 불필요한 체수분부터 배출하려고 합니다. 소금은 체외 배출을 막고 술은 단백질 분해 과정을 막아 다이어트의 단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체중이 줄지 않아 아침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소금 섭취량이나 음주를 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불필요한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다음 더 이상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것이 없으면 체지방을 분해해 연소시키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장된 체지방을 분해하는 것은 에너지가 필요한 매우 복잡한 과정이라서 우리 몸은 이 과정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체지방의 분해 대신 식욕 중추를 자극해 외부 음식 섭취를 강요하는 아주 강한 공복과 허기의 신호를 보냅니다. 이 기간 동안은 체중감량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우리 몸은 체지방을 분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잦은 다이어트의 실패와 식욕 억제와 포만감만으로 굶다시피 한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늘어난 경우에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이 더 오래 걸립니다. 우리 몸이 체지방 저장률을 올려놓았기 때문에 체지방 분해에 상당 시간 저항하게 됩니다.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체중이 줄지 않아 아침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체지방이 분해되는 그 시점까지가 힘듭니다. 하지만, 분해되기 시작하면 방출되는 에너지양과 수분량이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2배가 되어 적게 먹고도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다이어트 식단은 홍지민씨가 말한 것처럼 저칼로리 고단백·지방으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오이, 방울토마토와 삶은 배추 등의 야채를 그렇게 힘들게 먹지 않아도 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영양소를 포함한 저칼로리 고단백의 식단이 만들어집니다.

 

배고픔을 못 참아 많이 먹어야 했기 때문에 야채를 엄청 많이 먹었다고 홍지민씨는 말합니다. 그 배고픔은 진짜 배가 고파서 먹어야 하는 양 이상입니다. 왜 배고프지도 않는데 먹고 있을까요? 왜 배고플 때 배고픈 것 이상으로 먹고 배가 불러야 숟가락을 내려놓을까요?

 

 

먹는 즐거움과 쾌락을 주는 보상중추를 통제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항상성 체계는 무너집니다. 여기서 항상성이란 음식을 먹으면서 충분히 섭취했으니 더 이상 먹지 말라는 뇌의 신호가 발생하여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호가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한다고 해도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과식은 처음에 의식적으로 많이 먹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무의식에 자리 잡고 습관화된 것입니다. 이 자동화된 습관을 바꾸려는 과정에서 홍지민씨가 말한 배고픔을 못 참게 됩니다. 우리 몸이 저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끼의 식사를 했을 때 얼마만큼을 먹어야 그다지 배고프지 않게 다음 끼니때까지 지속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음식 섭취에 대한 자기 통제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외식을 금하고 음주는 다이어트 과정 내내 절대 금하며 신선하고 담백한 집밥으로 대신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위한 홈 트레이닝,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따라 강약과 리듬을 조절해 우리 몸의 본능을 깨우지 말아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힘들면 오래 지속하지 못 합니다. 또한, 먹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지않아 반드시 요요현상이 옵니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식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건드리지 않고 피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최소화해 끼니때마다 찾아오는 허기짐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다이어트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부정적인 반응인 어지럼증, 두통, 속 메스꺼움, 무기력 등을 완충해 우리 뇌와 몸이 살을 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힘들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궁극적 목표인 체지방의 분해와 연소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지고 잃어버린 음식 섭취의 통제력을 회복해 가는 과정이 진정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다이어트 단계와 몸 상태별로 어떤 식단으로 구성해 왜 먹어야 하는지, 언제 어떤 운동을 시작하고, 다이어트 과정 중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생리 변화가 왜 나타나는지, 그것을 완충하기 위해 다이어트한약인 ‘여울감비탕’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가 이루어지면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겁게 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다이어트 초기부터 위장의 용적을 줄여가며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생리 반응을 완충해 힘들지 않게 건강한 식습관과 움직임이 있는 생활습관으로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중감량을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힘들지 않고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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