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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 없애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은?여성건강 2025. 6. 2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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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감정' 없애는 데 효과적인 운동법은?
38도가 넘는 덥고 습한 실내에서 하는 핫요가가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38도가 넘는 덥고 습한 실내에서 하는 핫요가가 우울증 증상 완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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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38°C가 넘는 덥고 습한 실내에서 하는 핫요가가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와 매사추세츠 브리검 종합병원 공동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18~65세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핫요가가 우울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참가자들을 1주일에 매주 2회, 회당 90분씩 핫요가를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두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눈 8주 후,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 척도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우울증 증상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핫요가를 한 그룹의 59.3%가 증상이 50% 이상 감소했고, 이들의 44%는 우울증 증상 척도 점수가 엄밀히 말해 우울증이 ‘관해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낮아졌지만 핫요가를 하지 않은 그룹에서 이 비율은 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요가와 열의 개입이 우울증에 대한 비약물 치료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핫요가가 왜 우울증을 완화하는 임상적 효과를 일으키는지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임상 정신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우울증은 많이 생각하되 그 생각을 덜어내지 못해 생깁니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생기는 신체적 비만과 어찌 보면 메커니즘이 같습니다. 우울할 때는 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체내 쌓인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돼 몸은 가볍고 상쾌해집니다.
숨이 목까지 차면서 숨쉬기에 바빠 그렇게 고생시키던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핫요가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피부 밖으로 배출되는 땀이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몸의 가벼움을 만들어주고 한 동작으로 오래 있어야 하는 요가 동작이 요가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울한 감정은 생활하면서 감기 걸리는 것처럼 잠시 왔다가 가는데 그런 감정은 상처받은 내 안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보듬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희망 아닌 절망으로 매사에 무기력을 느낀다면 부정적인 역할을 하게 돼 이때는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몸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나타날 때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져 몸으로 드러나는 증상부터 개선해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던 틈을 찾아 틈새를 메우면서 스스로 만든 오해를 풀어야 좋아지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스스로 자책하고 신체적으로는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이 나타나 하루하루가 괴롭고 힘들다면 더는 미루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해 몸 상태를 살피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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