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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건강 비법? 저녁 운동·채식 그리고 실천!여성건강 2025. 1. 24.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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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산업이 고도화되고 사회가 세분화 및 전문화되면서 우리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과 식단을 통해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 효과에 관한 연구가 발표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나바라 공립대, 왕립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 산세실리오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오전이나 낮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32.9㎏/㎡ 이상의 비만한 성인 남녀 186명에게 3축 진동 가속도 센서와 연속 혈중 포도당 측정기가 달린 시계 형태의 모니터링 장치를 착용시켜 14일 동안 신체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측정치를 바탕으로 고강도 신체 활동 50% 이상이 오전 6시~정오까지 집중돼 있으면 아침형, 낮 12시~오후 6시까지는 오후형, 오후 6시~자정까지는 저녁형으로 구분하고 고강도 신체 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를 ‘비활동’으로 분류했습니다.
그 결과 고강도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어떤 시간대이든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체중을 줄이고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고강도 신체 활동은 저녁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효과가 더 확실히 드러났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브리검 여성병원, 베트남 하노이의대 공동 연구팀은 ‘지구건강식단’(PHD)을 충실히 지키면 암,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모든 질병의 발생 위험을 줄여 육류 중심의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0% 낮다고 밝혔습니다. PHD는 식단의 절반 이상을 과일과 채소로 채우고 육류를 최대한 줄여 건강과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는 식단입니다.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 Ⅰ 및 Ⅱ’,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에 참여한 20만 명 이상의 성인 남녀 건강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연구 시작 시점에 참가자들에게는 주요 만성질환이 없었으며 연구가 진행되는 34년 동안 참가자들은 4년마다 식단 설문조사에 응했습니다. 연구팀은 식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곡물, 채소, 견과류 등 15종의 식품군 섭취량을 기준으로 PHD 식단을 정량화했으며 질병 발생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PHD를 가장 잘 지키는 상위 10%의 조기 사망 위험은 하위 10%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의 발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군다나 PHD 식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낮추고 토지 사용량을 51%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도 덜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들이 입증하는 사실은 간단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해야 하며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운동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당연히 좋다. 하지만, 운동 시간대로 볼 때 저녁 운동이 제일 효과적이다. 그러니 운동하려면 저녁에 운동하자. 저탄소식단이 건강에 좋다. 탄소를 적게 소비해 생산하는 식재료로 채소와 과일 위주 식단으로 하자. 고기와 탄수화물은 적게, 채소와 과일은 많이, 그러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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