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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해 즐기는 주전부리, 중년에 치명적인 이유.여성건강 2024. 12. 30.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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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해 즐기는 주전부리, 중년에 치명적인 이유
45세 이상 연령대부터는 초가공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초가공식품은 과자, 간편식(인스턴트 식품), 아이스크림 등을 뜻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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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사상체질 중 주전부리를 제일 잘하는 체질은 소음인입니다. 입이 짧아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시로 주전부리를 잘합니다. 소음인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식습관의 하나입니다.
45세 이상 연령대부터는 초가공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소개합니다. 초가공식품은 과자, 인스턴트 간편 식품, 아이스크림 등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공동 연구진은 45세 이상 중장년층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식단이 뇌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지난 22일에 게재됐습니다.
특히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초가공식품'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었는데, 조사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8%, 인지능력 저하 위험이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을 10%만 높여도 인지능력 저하 위험이 커졌고, 가공되지 않거나 적게 가공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9%, 인지능력 저하 위험이 12% 감소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신경학 연구팀은 인지능력 저하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건강한 식단이 중장년층의 뇌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간편식, 과자 등 가공을 거친 식품으로, 이런 식품은 대체로 열량이 매우 높고, 당분, 지방, 나트륨도 많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신 단백질, 식이섬유 등 신체에 유용한 성분은 부족합니다.
과도한 초가공식품 섭취는 뇌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대사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앞서 지난 2월 호주 연구진이 영국 의학저널(BMJ)에 게재한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이 무려 32개의 건강 매개 변수와 직·간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50%, 불안과 정신 장애 위험은 48~53%, 제2형 당뇨병 위험은 12% 각각 높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또 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어떤 질환에 의해서든 사망할 위험이 21% 높았습니다.
짜고 달고 기름지며 고소한 칼로리밀도가 높은 가공된 음식을 언제 어디서든 저렴하게 구해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나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지 않습니다. 내가 챙겨 먹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습니다.
칼로리는 힘을 많이 쓰거나 뇌를 많이 쓸 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위해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얻게 됩니다. 만약 공급받은 에너지를 쓰지 않으면 체내에 축적하면서 비만이 됩니다. 칼로리가 높을수록 맛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더 찾게 되면서 고도비만으로 가는 것입니다.
배는 고프지 않은데 입안에서의 심심함과 허전함으로 뭔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어떤 특정 음식이 주었던 강렬한 자극이 머리에 남아 입맛을 가짜로 자극하는 것입니다. 무료한 시간 속에서 기분 전환을 꾀하고자 뇌에서 과도하게 응축된 포도당을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과도한 영양과 움직임 적은 생활에서 주전부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먹어야겠다면 봉지째 먹을 것이 아니라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아서 먹고 취침 전 3시간에는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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