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고지혈증 한의원 : “고지혈증 너무 많고 무섭다”… 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식습관은?여성건강 2025. 1. 13. 09:00반응형반응형
관련기사 :
기사해제 :
고지혈증은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바뀌면서 흡수 처리되지 못하고 대부분 혈중에 잔류하면서 피를 끈적거리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콜레스테롤도 같이 작용하지만, 중성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해마다 늘고 있고,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병·의원을 찾는 사람보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후유증으로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심장-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자의 72.1%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고, 당뇨병 유병자는 이보다 더 많은 87.1%입니다.
피가 끈적거려 순환이 더디다 보니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가 혈압이 오를 수 있고, 혈액 내 밀가루를 포함한 탄수화물이 바뀐 중성지방이 잔류하면서 당뇨의 위험도 같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개선되지 않으면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면서 고혈압으로 혈관이 망가지고 당뇨병으로 염증이 촉진돼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위험이 커지고, 죽상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하게 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짜고 달고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 주로 주문배달 음식을 자주 먹고, 달고 기름진 안주에 잦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나이 증가 등이 원인 됩니다. 이 중 가장 큰 원인은 근육량의 감소입니다. 운동이 부족해지면서 혈중 지질을 에너지원으로 가져다 쓰지 못해 간에서 처리하다가 감당하지 못해 일어납니다.
저탄수화물로 식단으로 중성지방의 공급을 줄이고 체내 떠돌고 있는 지질은 근육을 단련해 소모해야 합니다. 결국, 건강한 식습관과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이 병행하면서 근육이 만들어져야 해결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
살찌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살찌는 이유에 답이 있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을 먹으면 LDL과 HDL이 동시에 올라갑니다. 이때 탄수화물을 줄이면 중성지방과 LDL은 낮아지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상당히 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음식의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뇌의 전두엽에서 분비되고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90% 이상이 탄수화물을 먹은 후 위장에서 생성됩니다.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채워주고 멜라토닌의 전구물질로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줄어든다면 심리적 불안정을 바탕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여성은 폐경 전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크게 달라집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은 혈중 지질을 팔다리인 우리 몸의 말단으로 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 건강을 지켜주는데, 폐경 후에는 이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 혈관 및 혈액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은 체중 부하로 뼈의 압박이 가해지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은 줄지만, 혈액 건강이 나빠져 심장 질환의 위험은 커지게 됩니다. 만약 마른 여성이라며 이와 반대가 됩니다.
꾸준히 운동한다는 것은 생체리듬에 맞는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다른 어떤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보다는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이미 고지혈증의 반은 치료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꾸준히 운동하기 어렵다면 운동 효과와 함께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는 한방 침구치료를 꾸준히 받아보는 것도 방법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반응형'여성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파르르 떨리는 근육…‘근육 경련’이 나타나는 이유는? (0) 2025.01.17 소변 색깔이 콜라처럼 짙게 바뀌었다면? (0) 2025.01.15 입이 심심해 즐기는 주전부리, 중년에 치명적인 이유. (2) 2024.12.30 동탄·화성능동·병점·오산 불면 한의원 : 하루만 못 자도, 몸 ‘세포 단백질’ 변한다. (2) 2024.12.25 도마, ‘플라스틱 VS 나무’… 음식 오염도 더 낮은 건? (1)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