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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너무 아까워”…라면·짜장에 자주 밥 말아 먹은 결과는?여성건강 2024. 12. 18.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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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너무 아까워”... 라면·짜장에 자주 밥 말아 먹은 결과는?
짜파게티의 면을 먹은 후 짜장이 남으면 그냥 버리기 아깝다. 망설이다 결국 밥을 비벼 먹는다. 달걀 건더기나 파가 남은 라면 국물도 아깝다. 남은 밥을 다 털어 넣는다. 이런 식습관이 오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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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짜파게티의 면을 먹은 후 짜장 양념이 남으면 그냥 버리기 아까워 망설이다 결국 밥을 비벼 먹게 됩니다. 달걀 건더기나 파가 남은 라면 국물도 버리기 아까워 남은 밥을 다 털어 넣습니다. 짜장 양념에 비벼 먹거나 라면 국물에 말아 먹는 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식습관이 오래되면 살이 찌고 혈관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허기진 배에 라면만으로는 채울 수 없어 고민은 잠깐 하다가 먹게 되고, 먹은 후 후회하게 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국이나 찌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지 말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국물 대부분은 맛이 짜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소금에 절인 김치나 깍두기 등 반찬을 추가하면 나트륨을 하루 권장량보다 더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은 기름에 튀기고 각종 첨가물을 넣은 가공식품으로 국물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미각을 자극하는 칼칼하거나 고소한 국물을 들이켜면 짠 성분과 함께 지방을 먹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비만, 혈관질환의 원인 중 하나가 포화지방인데, 계속 먹으면 혈관에 쌓여서 고지혈증, 더 나아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면 국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
밥을 말아서 먹더라도 밥은 조금만 넣어 건져서 먹는 게 좋습니다. 국물은 반드시 남겨야 하고, 특히 비만 위험이 큰 중년은 라면 1개에 밥 한 공기는 탄수화물 과식이 됩니다.
후식으로 짠 성분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은 바나나, 토마토, 채소 등을 먹는 게 좋은데, 식이섬유는 몸속에서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짠 국물은 아까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먹더라도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위암 예방을 위해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식욕이라는 본능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라면을 먹되 밥을 한 공기 이상 다 말아서 먹을 것 같으면 차라리 안 먹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허기짐에 장사가 없습니다. 배가 고프면 식욕이라는 본능 앞에 의지는 자세를 낮추고 겸손해집니다. 배가 고프지 않다고 끼니를 거른 후 배고플 때 허겁지겁 먹는다면 그동안 애써온 모든 관리가 무너지게 됩니다. 끼니때가 되면 일정량을 규칙적으로 먹어 허기짐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음식에 대한 가성비를 따지지 말고 음식을 먹되 집밥의 형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나가서 먹는 음식의 맛과 집에서 먹는 같은 음식 맛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맛없게 먹어야 살도 안 찌고 건강하게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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