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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에겐 ‘저녁 운동’이 최고…3분 이상 강하게…여울다이어트 2024. 9. 23.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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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에겐 ‘저녁 운동’이 최고…3분 이상 강하게
곽노필의 미래창사망위험 감소 효과, 아침운동의 2배운동량보다 중-고강도 운동 횟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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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항상 잊을 만하면 나오는 다이어트 기사의 하나가 운동 시간입니다.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의 장단점을 들어가면서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은지 논쟁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는 시간에 따라 기분이나 신진대사, 체온 등이 달라지는 생체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운동 시간에 따라 운동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에 운동하면 됩니다.
아침에 집 근처 공원 트랙을 돌면서 뛰거나 출근해 회사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점심시간에 점심 식사 후 운동하는 사람도 있으며, 일과가 끝난 후 저녁에 운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취침 시간 근처에 하는 운동은 부교감 신경이 저하돼 수면으로의 유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추천하지 않지만, 운동하고 30분 후 바로 취침이 잘 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어 소개하지만. 이 연구의 결과가 다 맞는 결과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본인의 주장에 근거로 대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귀를 기울여 판단하되 세상에는 공짜 없다는 마음으로 운동하면 됩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아침에 운동할 때 체지방이 더 많이 빠지지만 남성은 저녁에 운동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40살 이상 비만 성인 3만 명의 8년 치 건강 및 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만한 사람들은 저녁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했는데, 이들은 심혈관 질환은 없었으나 3천 명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의 운동 시간대를 아침(오전 6시~낮 12시), 오후(낮 12시~오후 6시), 저녁(오후 6시~자정)으로 나눠 효과를 비교했는데, 그 결과 저녁에 중강도 또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들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녁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61% 낮았으며 심혈관 질환 위험은 36%, 미세혈관 질환 위험은 24% 낮았고, 특히 저녁때 3분 이상 중~고강도로 운동하는 횟수가 하루 총운동량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침과 오후 운동도 효과가 있었으나 저녁 운동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침 운동은 사망 위험이 33%, 심혈관 질환 위험이 17%, 미세혈관 질환 위험이 21% 낮았고, 오후 운동은 사망 위험이 40%, 심혈관 질환과 미세혈관 질환 위험이 각각 16% 낮았으며. 사망 위험의 경우 아침 운동과 비교해 저녁 운동 효과가 거의 2배였습니다.
연구진은 저녁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은 이유 중의 하나로, 혈당 수치가 저녁에 가장 높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었는데, 혈당이 상대적으로 높을 때 운동을 하면 혈액 속의 당분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어 칼로리 소비량이 더 늘어나 건강 개선 효과가 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인과관계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는 하루 중 운동 시간대가 미래의 비만과 제2형 당뇨병 관리 등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운동은 운동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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