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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껌씹기’만 해도 열량 소모 더 크다.여울다이어트 2024. 8. 28. 09:00반응형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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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이것’만 해도 열량 소모 더 크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할 땐 칼로리를 많이 소모해야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진다. 이때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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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해제 :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영양소 균형이 잡힌 식사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할 땐 칼로리를 많이 소모해야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지는데, 이때 같은 시간 운동하더라도 운동 효과를 더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동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이 고강도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은 사람들과 느린 박자 음악을 들은 사람들을 비교했는데, 그 결과,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박 수가 높고 체력이 더 향상됐습니다.
이는 빠른 음악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흥분시키고 운동으로 쓰이는 에너지가 더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지만,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면 귀 안에도 땀이 나면서 습도‧온도가 올라가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어 운동할 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건 최대한 피하고, 꼭 껴야 한다면 50분마다 10분씩 빼 쉬어주는 게 좋습니다.
허구한 날 달리거나 빠르게 걷는 운동이 단조로움으로 느껴지면 지칠 수 있습니다. 음악 한 곡이 평균 몇 분 동안 들리는지 안다면 운동 시간 동안 몇 곡을 들으면 운동 시간이 채워지는지 알 수 있고 음악 리듬에 맞는 운동 리듬이 만들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한번은 껌을 씹고 15분간 걷게 했고, 다른 한 번은 껌 성분의 가루를 먹으며 15분 걷게 했는데,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 있는 외부 자극이 가해져 심박 수가 상승하면서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했습니다.
껌을 씹는 것도 어찌 보면 운동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하나의 시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턱관절의 잦은 사용은 사각턱을 만들 수 있고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운동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 효과를 높입니다. 실제로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성과가 높고 소모한 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카페인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우선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호주 스포츠 연구소의 보고도 있습니다. 이때 커피는 별도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등이 좋고, 운동 시작 30분~한 시간 전에 마시면 됩니다.
커피는 심장 박동을 올리면서 소변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심장 박동을 촉진하는 측면에서 운동 효과를 배가할 수 있지만, 운동 중 소변을 봐야 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생수를 마시되 꾸준히 운동한다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바디'를 하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눈바디는 거울 혹은 사진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하는데, 스스로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해 체중 관리를 지속하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성분 검사로 나타나는 수치보다는 전신사진이 주는 체형의 변화는 시각적인 효과를 넘어 심리적으로 강한 동기를 만들어줍니다. 잦은 촬영은 오히려 조바심이 생겨 무리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을 정해 전신촬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는 단조로운 식단과 일상에 지치기 쉽습니다. 큰 효과는 없을지라도 심리적인 안정이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은 다이어트에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강한 동기는 아침마다 올라가는 체중계의 숫자가 바뀌는 것과 다른 사람이 알아주는 말 한마디에 증폭됩니다. 이것이 없으면 다이어트의 실패는 시간문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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