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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가 동시에 다이어트…남편 vs 아내, 먼저 빠지는 쪽은?
    여울다이어트 2024. 8.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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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https://tinyurl.com/2f55e6zb

     

    부부가 동시에 다이어트…남편 vs 아내, 먼저 빠지는 쪽은?

    만약 부부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누가 살이 더 빨리 빠질까?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겠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남편이 더 빨리 감량할 가능성이 높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www.msn.com

     

     

    기사해제 :

     

     

    만약 부부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누가 살이 더 빨리 빠질까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겠지만, 같은 조건이라면 남편이 더 빨리 감량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성들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체중 감량이 더 어렵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작용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은 더 많고 근육량은 적어 기초대사율, 즉 휴식을 취할 때 신체가 소모하는 칼로리양이 적게 됩니다. 대사율은 부분적으로 근육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부분 여성은 원래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지방은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체지방이 많은 건 임신 등 생물학적 기능을 위한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체형도 중요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뼈의 구조가 다르고 신체 중 서로 다른 부분에 지방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성의 경우 보통 지방이 더 넓게 분산돼 있어 대부분 외적으로 같은 변화를 보려면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은 부부가 먹는 양을 일정하게 통제하고 운동량이 같다 등 모든 외부 조건이 같다는 전제(前提)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다이어트로 내원하는 남녀를 비교하면 여자가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가 강해 훨씬 더 잘 빠집니다.

     

    다시 말해 살이 일시적으로 쪄서 식단과 운동으로 빠질 남자분은 다이어트로 내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을 두고 체중 감량을 논한다는 것은 다이어트 실제 현장에서 체중 감량이 필요한 남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은 남녀 모두 겪는 사춘기 외에도 평생 다양한 이유로 호르몬 변동을 경험합니다. 먼저 임신을 하면 체중과 체지방이 증가하고 출산을 했다고 늘었던 체중이 저절로 빠지진 않습니다. 임신 전보다 평균 체중이 2kg 늘어난 상태에서 체중이 유지됩니다. 즉, 결혼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말이 됩니다.

     

    게다가 육아에 따른 운동과 수면 시간의 부족은 체중 감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폐경기 동안에는 호르몬 감소와 느려진 신진대사로 인해 평상시 식사량으로도 복부에 살이 찌고,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도 적어지며, 미각이 둔해지면서 짜게 먹게 돼 체중이 줄기는커녕 폐경 전 체중을 유지하기도 더 어려워집니다.

     

    임신처럼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는 일도 있지만, 여성의 5~10%가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이 평생을 따라다니는 예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쿠싱증후군, 하시모토병, 갑상샘저하증 등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몇 가지 질환이 있는데 이러한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흔합니다.

     

    여성의 일생은 호르몬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호르몬을 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에 따른 신체적 변화가 심리적 변화에 영향을 주면서 발달 과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근육량을 늘리면 신진대사가 개선되고, 휴식을 취할 때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할 수 있어 일주일에 최소 2회, 한 번에 20~30분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근육이 감소하는 중년부터는 근육을 늘리는 게 특히 중요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대사율을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특히 유익합니다.

     

    사상체질별로 근육이 잘 생성되는 체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체질도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운동한다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타고난 체질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에 관해서 말하자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게는 저탄수화물식과 케토제닉 식단을 추천하지만, 오직 한 가지의 효과적인 식단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필요와 목적에 맞게 식단을 구성하되 균형 잡히고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이면 좋습니다.

     

     

    대체로 기름이 적은 단백질, 견과류나 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 단순 탄수화물 제한, 과일과 채소로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신경 쓰고 50세가 넘어가면 음식으로든 보충제로든 칼슘과 비타민 D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응원하며 지지하는 좋은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일 수 있어 좋습니다. 체중 감량이라는 건강상의 이점도 있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꾸준히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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